[롤드컵] 100 시브즈, SHG 잡고 북미 자존심 지켜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4개 |



LCS 100 시브즈가 28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패자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100 시브즈는 '리버'의 브랜드가 바텀 갱킹으로 '비스타'의 뽀삐를 잡으며 출발했다. SHG는 '포레스트'의 오공이 브랜드를 잘 노리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이에 100 시브즈는 탑 다이브를 설계했고, '에비'의 오로라를 끊었다.

하지만 SHG도 전령 전투에서 킬을 만들며 계속 힘의 균형을 맞추고 있었다. 100 시브즈는 드래곤 전투를 통해 아칼리를 잡고 드래곤 2스택까지 쌓으면서 조금씩 격차를 벌리려고 했다. 그리고 바텀에 먼저 설계를 통해 전투를 걸었는데, SH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고 소량의 득점에 성공한 SHG였다.

100 시브즈는 빠르진 않아도 천천히 단단하게 운영을 이어가 드래곤 3스택을 쌓는 등,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다만, 두 팀의 골드 차이는 거의 나지 않아 5:5 한타가 점점 더 중요해졌다. 100 시브즈는 오공을 밀어낸 뒤 과감한 바론 사냥을 통해 바론을 처치했다.

SHG는 이를 곱게 돌려보낼 수 없었기에 교전을 열였지만 100 시브즈가 한타를 대승하며 골드 차이가 꽤 많이 벌어졌다. SHG는 바텀에 많은 인원을 투자해 요네를 잡았지만 그 사이에 100 시브즈의 레넥톤이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고, 드래곤도 100 시브즈가 차지해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었다. 이후 100 시브즈가 힘으로 상대 수비를 돌파하고 무난히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 승리한 필요한 SHG는 세주아니가 빠른 바텀 갱킹으로 브라움을 잡았다. 100 시브즈는 상체에 힘을 실어 유충을 사냥한 뒤 상대 블루 근처에서 전투를 열어 '에비'의 렉사이와 '포레스트'의 세주아니를 잡으면서 녹턴, 오리아나가 킬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음 유충 타이밍에도 큰 전투가 벌어졌는데 100 시브즈가 더 뛰어난 전투 능력을 선보이며 SHG를 제압했다. 이후 크고 작은 전투에서도 100 시브즈가 일방적인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다. SHG는 정돈되지 않은 조급한 플레이를 통해 손해가 누적되며 17분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6,000까지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100 시브즈는 녹턴의 궁극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격차를 더 벌렸고, 아칼리를 자른 뒤 바론까지 사냥했다. 결국, 바론 버프와 함께 무난히 상대 넥서스 공략에 성공한 100 시브즈가 경기 시간 25분 만에 SHG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으로 승리해 스위스 스테이지로 가기 위한 최종전에 진출했다.

한편,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은 30일 오후 9시에 펼쳐질 예정이며, 앞서 승리한 페인 게이밍 VS R7, 그리고 100 시브즈 VS PSG 탈론이 맞붙는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