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나만의 알파룸, '데스커 모션데스크'와 함께 하자!

기획기사 | 백승철 기자 |



팬데믹으로 인해 일과 일상, 그리고 취미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알파룸 꾸미기가 급부상했고 이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저마다 하는 일과 즐기는 것, 생활 습관과 취향까지 다르겠지만 "내 식대로 예쁘게 꾸미고 싶다"라는 목표는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잘 꾸며 놓은 PC 공간만큼 소박하지만 만족스러운 마이 플레이스가 있을까요?

저 또한 작년 이사를 오면서 "이번에 못 꾸미면 당분간은 진짜 없다"라며 알파룸을 주제로 열심히 알아보고 투자하고 했으나, 사실 여전히 마음에 안 듭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건 좁은 책상. 일반적인 1인 규격보단 넓은 편이지만 요즘은 듀얼 모니터에 용도별로 다르게 구비하는 키보드, 또 자주 즐기는 콘솔 1대 정도와 노트북 혹은 태블릿까지. 생각한 대로 놓으려면 어림도 없더라고요. 예쁘게 잘 꾸민 조립 PC도 공간이 없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체념하고 잘 살고 있는데, 운 좋게도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보던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스커(Desker)'의 모션데스크 프리미엄입니다. 최근 방송인 주우재와 황석희 번역가가 사용하는 걸 영상으로 봤는데 참 궁금해지더라고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모션데스크를 찾고 있습니다. 예전에야 컴퓨터로 하는 것들이 개인마다 일정했기에 일반 책상 대비 가격이 높은 편인 모션데스크는 진입장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이 다릅니다. 저만해도 컴퓨터로 기사를 쓸 때, 사진 편집을 할 때, MOBA 게임을 할 때, RPG 게임을 할 때,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게임을 할 때, 게임 대회 시청을 할 때 모두 선호하는 책상의 높이가 다르고 그럴 때마다 조절해서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이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목과 어깨 건강과도 연결될 수 있겠습니다. 저도 모션데스크로 바꾸면서 어깨 통증이 찾아오는 주기가 많이 줄어 대만족 중입니다.




▲ [DESKER] 모두를 움직일 가능성_주우재 편 캠페인 영상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은 최대 너비 1800mm, 폭 800mm까지 선택이 가능한 모션데스크입니다. 너비는 W1400, 1600, 1800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폭은 D600, 800으로 다양한 넓이의 상판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환경 및 공간, 목적에 맞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높낮이는 630mm ~ 1280mm까지 설정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 취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색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평소 알파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데스커 책상에 대해 잘 아실 거 같습니다. 워낙 훌륭한 원자재들로 구성되어 있고 제품 퀄리티뿐만 아니라 A/S까지 갖춘 브랜드니까요. 모션데스크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덴마크의 리낙(LINAK)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3단으로 구성된 기둥을 비롯한, 그간 데스커의 노하우가 접목되어 제품이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버티는 힘이 좋습니다.

안전을 위해 탑재된 기능들도 든든합니다. 아래에 뭔가 눌릴 수 있는, 사고가 발생되기 쉬운 구간에서 저속으로 전환되는 세이프모션 기능, 제품 상하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감지 및 방지해 주는 2중 충돌 방지 시스템, 충돌을 감지했을 때 즉시 상판이 멈추며 작동 방향과 반대로 살짝 되돌아가는 롤백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편의 기능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4가지의 높이를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여 1번의 컨트롤러 터치로 저장된 높이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위한 스탠딩 알림 기능도 지원하며 제한적인 공간에 제품을 두는 사용자를 고려한 상,하한점 설정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맞은편에는 배선 트레이와 배선 홀을 지원하여 보다 깔끔한 전선 정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좋게 느껴진 부분인데,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답게 호환 제품들을 대거 취급하고 있더라고요. 큰마음 먹고 모션데스크를 구입한 후에 또 다양한 고민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모니터 암은 호환이 될지, 옆에 선반과의 색감이 다르면 어떡하지 등으로 말이죠. 알파룸의 콘셉트를 가정집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지기 희망한다면 이런 제품들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은 가정집 인테리어에 어울릴만한 4가지의 색상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을 최대(1280mm)로 높였을 때

▲ [DESKER] 모두를 움직일 가능성_황석희 편 캠페인 영상




제품 외형


해당 리뷰에서는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 W1800 x D800 FKBK(블랙)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제품을 봤을 때 1800mm의 넓은 공간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 참, 모션데스크의 높이를 조절하는 컨트롤러의 경우, 시공 시 책상의 좌우 위치 선택이 가능하니 혹시 구입 예정인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상판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28mm의 두꺼운 상판에 오래 사용하더라도 쉽게 떨어지거나 파손되지 않는 2mm ABS 엣지가 적용되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독일의 Schattdecor사의 마감재 위에 강화 코팅을 더한 LPM(저압 멜라닌, Low Pressure Melamine)을 사용하여 긁힘에 강합니다. 무엇보다 소재 퀄리티와 색감에서 오는 디자인 만족도도 높았고요.



▲ 무엇보다 1800mm의 거대한 책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컨트롤러는 시공 시 좌/우 측을 선택할 수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4가지의 높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하는 맛도 일품입니다






▲ 책상 위의 케이블들을 보내는 배선 홀입니다. 그 밑에는



▲ 멀티탭을 포함한 다양한 케이블들을 때려 박는(?) 배선 트레이가 있습니다



▲ 보다 안정적인 3단 기둥을 채택했습니다






▲ "대충 이런 느낌인가~?" 알파룸을 본격 꾸며봤습니다



▲ 구성원들을 소개합니다. 별매품으로 취급하고 있는 'W290 3단 슬림서랍'






▲ 수납공간도 넉넉합니다



▲ 안정감있는 'W800 5단 철제책장'. 예쁘게는 못 꾸몄고 좋아하는 것들로 꾸며봤습니다




우선 즐겨! 게임 환경 콘셉트


역시 게임이 먼저죠.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데스크톱을 이용한 게임을 시작으로 노트북, 콘솔 그리고 높이를 최대로 낮춰 책상이 아닌 발 받침대(?)로 쓰는 시도까지. 일을 해야 하는데 시간 가는지 모르고 즐겼습니다. 게임을 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앞서 언급한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게임에 따라 선호하는 높이로 바로 조절하는 모션데스크의 기능이 좋았습니다. 의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MOBA의 경우 800mm, FPS의 경우 760mm, 컨트롤러를 올려서 하는 콘솔 게임의 경우는 780mm, 컨트롤러를 무릎에 두고 하는 경우엔 모니터 높이에 맞추는 것이 편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1800mm의 넓은 공간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뭔가를 빼곡히 채우는 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자꾸 뭐를 올려두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함정은 계속해서 올려도 공간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제품 체험 공간에 와이드 모니터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와이드 모니터 1대를 포함하여 일반 모니터 2대를 더 넣어도 넉넉한 공간을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C 게임 환경부터 즐겨보겠습니다



▲ "이런 거 꼭 해보고 싶었어요"






▲ 첫 게임은 가볍게 오버워치 2로!



▲ 책상 위가 깔끔하니 집중이 더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검은신화: 오공을 게이밍 노트북으로 즐겨보겠습니다



▲ 아... 근데 그전에



▲ 모니터 한 대는 좀 치우겠습니다. (안 쓰는 물건 책상 위에 두는 거 싫어함)






▲ "어디까지 했더라~?"



▲ 스팀 게임은 역시



▲ 컨트롤러가 제맛이죠






▲ UMPC로 엘든 링도 즐겨봤습니다






▲ 핸즈온으로도 즐기고~!



▲ 표정에서 느껴지는 집중력이 보이시나요



▲ "음......"



▲ "핸즈온은 역시 허리를 괴롭히는 맛이죠"



▲ "그만 일어나.. 일해야지.."




그래도 일은 해야지.. 사무 환경 콘셉트


뭔가 반대로 된 것 같지만 저는 맛있는 거 먼저 먹는 스타일입니다. 신나게 놀았으니 일을 해야죠. 평소엔 앉아서 일하지만 제품이 좋은 만큼 저도 멋지게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스탠딩 데스크 콘셉트를 꾸며봤습니다. 학창 시절 조는 학생을 위해 교실 뒤에 입식 책상이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더라고요.

사무 환경을 꾸미고 몇 가지 활동을 해보니 역시 넓은 게 최고입니다. 그대로 들고 가서 사무실에서 쓰고 싶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최대 1280mm까지 높이 설정이 가능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노트북 사용 시 1100mm, 별도의 키보드 사용 시 1150mm 정도가 적당하더라고요. 181cm 체형의 기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런 거 꼭 해보고 싶었어요 2"



▲ 있는 물건을 다 올려놔도 넓어서 너무 좋습니다






▲ 최대 높이는 181cm 기준 명치보다 살짝 낮게 위치하게 됩니다



▲ 제겐 좀 높은 편이라 높이를 포함하여 이것저것 설정하고..



▲ 본격적으로 일을 해봅시다









▲ 보통 일하다 이렇게 스트레칭하면 멋있던데.. 저는 그냥 숫자 8 같네요






▲ 앞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 뭔가 굉장히 급한 일이 생각났습니다



▲ 캔커피 + 흑백요리사 + 뽁뽁이 = 천국



▲ 오늘 촬영한 사진을 모니터링하고 편집도 합니다!



▲ 여기서 다는 못하고 몇 장만...




마치며


"좋은 책상 없을까요?" 했을 때 항상 언급되는 데스커. 다만 소비자들 입장에서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이를 과거형으로 말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모션데스크의 품질이 점점 좋아짐에 따라 저가형 모션데스크는 품질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소비자들도 다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상판 흔들림이 있겠네요. 이는 키보드 타건 등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책상이 흔들려 일시적으로는 불쾌감을, 장기적으로는 눈의 피로도 혹은 멀미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어느 정도 큰마음을 먹고 모션데스크를 사거나, 아니면 차라리 다음 기회를 노리고 높낮이 조절이 없는 고정형 책상을 고려한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째는 정가는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의외로 프로모션을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잘 노리면 합리적인 가격에 데스커 모션데스크를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현재 기준 프로모션(2024.10.14) 제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보다 좋지 않은 다른 브랜드의 모션데스크인데 샀을 때보다 저렴하네요. 우는 거 아닙니다.

나만의 알파룸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은 어떠신가요? 제품의 완성도와 퀄리티,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입일 기준 5년 무상 A/S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구 전문 브랜드인 만큼 함께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품들도 잘 어울려 별도의 발품 팔이나 디자인 감각을 요구하지 않고요. 뭔가 멀게만 느껴지는 나만의 알파룸 꾸미기,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잔뜩 어질러도 끝이 없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