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이팔청춘을 노래하는 '도도리', 지스타 2024 참가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브릿지뮤직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자사의 신작 리듬 퍼포먼스 게임 '도도리'를 선보였다.

'도도리'는 최초 '28'로 알려진 게임으로, 음악의 박자에 맞춰 변형되는 라인을 따라 노트를 입력하는 리듬 게임이다. 박자계에 따라 2, 4박자계 곡은 정사각형으로, 3, 6박자계 곡은 정육각형으로 라인이 생성된다. 그 라인을 따라 키를 두드리거나 꾹 누르는 방식 외에도 패드를 조작해 글리산도, 피치카토, 트릴 등 실제 주법과 유사한 노트 처리 방식을 도입해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살렸다.













브릿지뮤직은 타이틀명 변경과 함께 지스타 2024에 한콘진 부스와 단독 부스로 출전, PC와 스팀덱 시연을 진행했다. 최신 빌드에서는 소운여고 밴드부 5명이 사는 동네를 좀 더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한편, 소소한 이야기들을 미니 게임과 퀘스트 형식으로 구현하면서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버튼을 두 개 동시 눌러서 악센트 주법을 표현하는 등 연주 감각을 한층 살렸다. 아울러 아기자기한 3D 캐릭터들로만 연출했던 백그라운드에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 스토리와 곡에 한층 더 몰입감을 더했다.













브릿지뮤직의 강보영 대표는 "스토리를 더 강조하는 과정에서 '28'이라는 기존의 타이틀이 스토리나 귀여운 느낌을 잘 살리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며 "도돌이표에서 영감을 받아 반복되는, 그렇지만 소중하고 소소한 일상의 추억이라는 부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도리'는 이번 지스타 2024 참가에 이어 오는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 2025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에게 자신만의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연주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도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콘진 부스와 단독 부스로 참가,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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