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1주년, 그리고 게임대상 우수상까지 겹경사를 맞은 '트릭컬 리바이브'가 부산에 왔습니다. 지스타 현장에 부스를 내진 않았지만,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사가 이어졌죠. 그리고 이를 그저 얌전하게 기념할 에피드게임즈가 아니었습니다.
작년에 '분탕(실패)'라는 밈을 만들었던 에피드게임즈답게 이번에도 독특한 센스의 순회 트럭에 한정현 대표가 코스프레까지 하고 등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지스타를 보고 가는 유저들과 함께 '트릭컬'을 만끽할 콜라보 카페도 마련했죠.
해운대역 인근 시니 커피 컴퍼니에서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 카페는 14일부터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정에 치여 다소 늦게 도착한 콜라보 카페에는 지스타를 방문한 뒤 숨돌리러 해운대에 찾아온 유저들로 이미 북적이고 있었죠. 그간의 성과에 기뻐하는 한편, '초심을 잃고 중심을 잡겠다'는 슬로건을 내건 트릭컬의 부산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