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의 삶을 담은 오픈월드, '더 버스틸링 월드'

동영상 | 박광석 기자 | 댓글: 11개 |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더 버스틸링 월드(The Bustling World)'의 두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더 버스틸링 월드'는 파이어오 게임즈(FireWo Games)에서 개발하고 라이트닝 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RPG로, 여타 게임들과 달리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이 게임에서 농사부터 경영, 번식, 건설, 제작, 모험, 전쟁, 국가 운영, 외교 정책 수립, 도시 계획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무런 욕심 없이 편안하게 가족을 꾸리고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도, 군대를 모아 지위를 얻어 권력의 정점에 서는 것도 가능한 셈이다. 개발사 역시 개방성과 자유로움, 무제한이 이 게임의 주된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게임 속 고대 중국의 세상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계속 달라진다. 주민들의 생활이나 사회적 관계, 나아가 주민의 성격까지 플레이어의 선택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약 아무런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빈손으로 시작하더라도 재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 정말로 많이 있다. 플레이어는 운송과 채집, 농업 등 여러 직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평화로운 농부의 삶을 꿈꿨다면, 50종 이상의 특색있는 식물들을 길러볼 수 있다. 식물은 토양과 수분, 온도의 영향을 받으므로, 제대로 자라게 하려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30여종의 동물을 길들일 수 있고, 이를 수집하거나 전투에 내보내고, 번식시키고, 일을 시킬 수 있다.

만약 모험과 전투를 선호한다면 강호에 나서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다. 야외를 탐험하며 다양한 적들과 싸울 수 있고, 모험 도중에 무술 비법을 찾아 전투 능력을 키워 자신의 문파를 설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게임에는 중국 고대 양식으로 집을 건설할 수 있는 건축 시스템과 공예 시스템, 도시를 발전시키는 외교와 전쟁 시스템, 다른 이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레저와 사교 시스템 등 정말 다양한 요소를 제공한다.

개발사는 게임 속 모든 요소가 3D로 제작됐고, 더 정교한 예술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전체 오브젝트를 수작업으로 제작했다며, 고대 그림과 서적을 참고하여 중국 전통의 복식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복원하는 등, 옷의 물리적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것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높은 자유도로 구현된 고대 중국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는 신작 오픈월드 게임 '더 버스틸링 월드'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출시일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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