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SI-2027 롤드컵, 한국에서 개최된다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4개 |



한국에서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2026년 MSI와 2027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의 개최지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2025년 신설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와 2026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7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신설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는 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가하며, 1월 15일부터 열리는 LCK컵의 우승팀이 LCK 대표로 출전한다.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하는 팀의 지역은 2025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 직행권을 추가로 확보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되는 퍼스트 스탠드는 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각각 라운드 로빈 진행 방식으로, '3전 2선승제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와 상위 4개 팀이 시드를 배정받아 진출하는 '5전 3선승제 토너먼트 스테이지'다. 추첨 과정은 없으며 모든 팀이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 시작한다.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는 각 팀이 다른 모든 팀을 상대로 3전 2선승제 단판 경기를 치른다. 스테이지가 마무리되면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상위 4개 팀은 1위-4위, 2위-3위 싱글 엘리미네이션 5전 3선승제를 치른다. 승리한 팀은 퍼스트 스탠드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에 진출한다.




2025년 MSI는 캐나다에서,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에서 진행된다.

MSI는 무려 8년 만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된다. 5개 지역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해 MSI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지역에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올해 MSI 진행 방식은 이전과 조금 다른 조건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토너먼트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 세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베이징, 8강과 4강은 상하이, 최종 결승은 청두에서 열린다. 월드 챔피언십에는 17개 팀이 참가한다. 지역 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며 2025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의 지역에 1개, 2025 MSI 챔피언을 배출한 지역에 1개 슬롯이 추가 배정된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 그동안 8강과 4강 사이에 주어졌던 1주일이라는 휴식 기간이 사라진다.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정확한 장소와 전체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2026년 MSI와 2027년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열린다. 2026년은 퍼스트 스탠드는 브라질, MSI는 한국, 월드 챔피언십은 북미에서 개최된다. 2027년에는 퍼스트 스탠드는 동남아, MSI는 유럽,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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