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캔들 게임즈, '나인 솔즈' 공식 프리퀄 만화 연재 개시

레드 캔들 게임즈는 오늘(23일) 스팀 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2D 액션 게임 '나인 솔즈'의 공식 프리퀄 만화를 모조인과 협업해 연재한다고 밝혔다.

'나인 솔즈'는 '반교', '환원'으로 대만 특유의 도교적인 색채와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인 레드 캔들 게임즈가 2024년 5월 29일 출시한 2D 액션 게임이다.최초 공개 당시부터 핸드드로잉 스타일의 그래픽에 대만의 도교 문화와 사이버펑크 스타일을 섞은 독특한 '타오펑크' 세계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출시 후에는 패링과 부적술 그리고 활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며 강적을 상대하는 스타일리시한 액션도 호평을 받았다.

레드 캔들 게임즈는 "많은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시간 제약과 기타 요인으로 모든 걸 본편에 담을 수 없었다"며 대만의 웹툰 플랫폼 모조인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 이후 여러 관계자와 논의를 거쳐 만화로 이를 풀게 됐다고 밝혔다. 스토리 원작자는 레드 캔들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나인 솔즈의 프로듀서 양시웨이로 등록되어 있으며, 작화는 '누가 마법소녀래, 나는 OOXX거든!', '내 목소리를 들어줘'를 그린 웹툰 작가 양치청이 맡았다.

나인 솔즈 공식 프리퀄 만화 '나인 솔즈: 이담의 길'은 작중 주요 인물이자 방사단의 설립자였던 '이담'과 봉래의 과거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23일 모조인에서 1화가 무료로 공개됐으며, 해당 화에서는 나인 솔즈의 사건 이전인 혼원기 시절에 절나라 마지막 황제인 절통과 이담 일가의 대립이 간략하게 묘사되어 있다. '나인 솔즈: 이담의 길'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모조인에서 중국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이 연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