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법은 정부가 건전한 게임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게임 문화 체험 시설이나 상담·교육 시설 등 공공 목적의 게임 문화 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미국이 2006년 '미국 국립 게임 박물관'을 개관하고 독일이 1997년부터 '컴퓨터 슈필레 박물관'을 운영하며 게임의 역사와 유익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보존하고 알리는 데 비해, 한국은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및 이스포츠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국가 차원의 게임 문화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의 역사와 산업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게임박물관을 설립 및 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강 의원은 "국립게임박물관 설립을 통해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게임을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다만 이용하려는 목적이 아니길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