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이 협회로부터 받은 제안서에 따르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에 e스포츠를 신규 종목으로 도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수익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적립되어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 리그 활성화, 인프라 확충, 유소년 육성 등 전통 프로스포츠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
e스포츠는 글로벌 리그와 구단 체계를 갖춘 '현대형 프로스포츠'이지만, 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여전히 공적 투자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단계이며, 이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 수단으로 체육진흥투표권 활용이 요구된다.
협회는 체육진흥투표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e스포츠를 신규 종목으로 포함하고, 시범 사업 형태로 일부 리그/경기부터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선정 기준, 공정성 확보, 도박 우려 해소 방안 등을 마련한 별도 이행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체육진흥기금 수입 다변화 및 e스포츠 지원 재원 확보, 제도권 체육 종목으로서 e스포츠의 위상 및 공정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e스포츠법에 명시된 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한국 e스포츠 산업의 핵심 허브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콘텐츠 지원책을 e스포츠에도 적용하고,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선수 교류를 지원하며,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스포츠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기, 시설, 용품 등 연계 산업을 육성하고, 타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는 정책도 제안했다. 스포츠 경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첨단 기기·용품 개발 지원, e스포츠 시설 확충,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지원, 전통 스포츠 및 미디어·엔터테인먼트·관광 등 타 산업과의 연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정책은 e스포츠 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연계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신규 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스포츠 선수들의 직업 안정성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졌다. 학생 선수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국군체육부대 상무팀에 e스포츠 선수단을 창설하며, 선수 대상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세이프가딩 정책 수립 등을 통해 선수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제 경기대회에서 국산 e스포츠 종목 채택을 촉진하고,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도 제안했다. 버추얼 e스포츠 종목 개발 및 육성, 국제스포츠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국산 게임 채택 확대, e스포츠 콘텐츠 주권 강화 등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연계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러한 정책 제언들을 통해 e스포츠 산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e스포츠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거세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계속 e스포츠 주도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에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e스포츠 진흥 정책을 요청드린다. 협회도 e스포츠 업계와 함께 e스포츠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장은 “e스포츠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불균형적인 구조 해소와 국제 경쟁력 강화, 학교 e스포츠 진입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 e스포츠가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어떤 협회마냥 독재하고 불투명하게 하고 견제가 없으면 토토를 하든 로또를 하든
뭘 해도 안되니까 제발 똑바로 해라.
특히 불투명하게 하면 불살라 버려야돼
양지로 끌고와서 활성화 시키는게 좋음
"관리만 잘한다면"
수익성 개선 모델이기도 하고.
어차피 토쟁이들 음지에서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