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표 SF 생존기 살아있다, '프래그마타' 2026년 출시 예고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캡콤의 완전 신규 IP이자 공개 이후 오랜 기다림이 이어진 신작, '프래그마타(Pragmata)'가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과 함께 2026년 출시를 알렸다.


5일 캡콤과 소니는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프래그마타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한 안드로이드 다이애나와 RE 엔진으로 구현된 SF 세계의 수준 높은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의 주 무대는 인류의 흔적이 사라진 폐허의 달 연구기지다. 플레이어는 우주복을 입은 주인공 휴(Hugh)와 해킹 능력을 가진 안드로이드 소녀 다이애나를 동시에 조작하며 기지 전체를 장악한 AI 적들에 맞서 지구로 귀환하는 여정을 담는다.

게임은 두 캐릭터의 고유 능력을 활용한 전투와 해킹 시스템, 우주 기지를 탐사하는 퍼즐과 전략적 플레이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마치 코지마 스튜디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품질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 달 기지의 비밀 등 게임 플레이 내내 몰입감 있는 이야기가 개발진에 의해 강조되기도 했다.

프래그마타는 2020년 첫 공개 당시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SF 연출에 큰 기대가 모였던 작품이다. 하지만 여러 차례 출시 연기에 더해 2023년 6월을 끝으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계속을 이야기한 프래그마타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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