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2도 아니고 리부트도 아니다"

게임뉴스 | 강민우 기자 | 댓글: 36개 |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하는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개발 소식을 Steam 공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렸다.

소식지의 핵심은 '아키에이지 2'나 단순한 리부트가 아닌, 원작의 50년 후 이야기를 다루는 온라인 액션 RPG라는 것. 함용진 엑스엘게임즈 총괄 PD는 프로듀서 서신을 통해 "조용히 성장해 온 프로젝트를 공개하게 되었다"며, "원작의 장점과 아쉬움을 모두 되돌아보며 새로운 진화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황량했던 원작의 '오로리아' 대륙이 50년의 세월이 흘러 개척자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하는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전투 시스템이다. 콤보와 회피를 기반으로 무기 고유의 스킬을 활용하는 액션성 강한 전투를 구현하여, 단순한 스킬 반복이 아닌 전략적인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정해진 퀘스트 동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고대 사원이나 유적을 탐험하며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발견 중심'의 플레이를 강조했다.

사회적 교류 방식도 달라진다. 원작의 특징이었던 대규모 '쟁' 콘텐츠보다는 소규모 그룹의 의미 있는 협동과 개인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하우징, 제작, 생활 콘텐츠 등 원작의 핵심 요소들은 계승하되, 공유 주거 지역이나 상호작용 가능한 가구 등을 도입해 한층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함용진 총괄PD는 "이미 소규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했으며, 곧 테스트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키에이지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새로운 아우로리아에서 유저들을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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