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2025] 아티팩트로 조율하는 덱빌딩, '하르마: 망국의 에덴'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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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명: 하르마: 망국의 에덴(HARMA)
  • 개발사 : 인다이렉트샤인
  • 주요 태그 : #로그라이크, #덱빌딩, #다크판타지, #전략
  • 「하르마:망국의 에덴」은 스토리 모드를 갖춘 다크판타지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입니다. 타락한 기사단, 불타는 왕국, 그리고 사라진 국왕... 이 모든 비극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고대 아티팩트의 강력한 힘을 깨워, 악마들을 물리치고, 파멸하는 세계를 구하십시오.

    한국/일본 멤버로 구성된 '인다이렉트샤인'이 제작중인 '하르마: 망국의 에덴'은 로그라이크 요소와 덱빌딩 요소를 조합한 게임입니다. 원정에서 돌아온 하르마 왕국의 기사단이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하고, 국왕 테론 하르마의 행방은 묘연해진 상황에서 왕자 에덴 하르마는 타락한 기사단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이번 BIC에서 데모 버전이 공개되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이 게임의 핵심은 독특한 '아티팩트'로 이뤄지는 조율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덱빌딩 카드게임과 큰 틀은 유사하지만, 카드의 위력이 3개 아티팩트의 조율 성공 여부에 따라 무작위로 결정되는 점이 차별화 요소입니다. 3개 아티팩트가 모두 조율에 성공하면 가장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고, 집중력을 사용해 조율을 확정적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운에 맡길지, 집중력으로 확실히 변수를 제거하는 게 플레이어의 판단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중과 마나, 턴을 잘 보면서도 카드의 관리도 이뤄져야하고, 전투를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아티팩트와 능력들도 고민에 같이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적들의 다음 행동도 확인하고, 때로는 공격에 모든 자원을 넣고 다음 턴에는 방어를 하는 등의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죠.

    이러한 플레이 방식 자체는 매우 잘 결합되어 있고, 카드도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편이라 긴장감있는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매우 불합리해보이는 전장일지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와 드로우 운, 아이템과 운영 전략에 의해 오히려 쉽게 전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경우도 나왔습니다.

    '하르마: 망국의 에덴'의 데모 버전에서는 극초반의 프롤로그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의 핵심적인 요소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향후 얼리액세스가 시작되면 좀 더 많은 서사와 차원의 균열이라는 도전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라 볼륨이 더 풍성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레트로 스타일의 그래픽과 전투 이펙트, 카드, 적들의 디자인들도 완성도있게 잘 구현된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덱빌딩과 로그라이크 요소가 잘 조합된 코어 플레이는 탄탄한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얼리액세스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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