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규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 "1대2로 아쉽게 져서 굉장히 아쉽지만, 선수들이 이전에 비해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본다"고 총평했다. '피넛'은 "막판에 역전을 거의 다 왔는데, 미드 5대5 한타에서 진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경기에서 배워가는 점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계속된 패배로 무기력하게 질 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세트에서 판테온을 풀어주고 밴픽을 진행한 것에 대해 "판테온이 OP 챔피언은 맞지만, 아직 상대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피넛'은 "1세트에 비해 2세트 때 판테온의 위력이 떨어졌고, 아지르와 교환비를 봤을 때 아지르로 한 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오늘 경기에서 한화생명과 젠지는 유나라와 판테온을 풀면서 밴픽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두 챔피언 모두 파괴력 있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조합을 어떻게 짜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상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풀 수 있다고 생각하면 풀면서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런 부족한 점을 고쳐 다음 주 경기에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