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농심 '림광철', '크롱' 상대로 대역전극! 승자조행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26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2주 2일 차 D조 2경기서 젠시티 '크롱' 황세종과 농심 레드포스 '림광철' 장재근이 만났다. 그 결과, '림광철'이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면서 'KBG'가 기다리는 승자조로 향했다. 1세트를 대패한 상황에서 2세트 승리로 기세를 끌어올린 '림광철'은 3세트 극적인 연장 버저비터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세트는 '크롱'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상대 수비를 제치며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든 '크롱'은 셰우첸코의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림광철'의 수비 허점을 놓치지 않고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도 수비수를 현혹하는 퍼스트터치를 선보이며 추가로 득점, 3:0으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림광철'도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크롱'이 여러 차례 '림광철'의 수비진을 압박했으나, 이번에는 좀처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기회는 '림광철'에게 왔다. 88분 경, 엠레 잔의 중거리 슈팅으로 값진 첫 골을 터트린 것.

마지막 3세트. '림광철'이 뎀벨레의 중거리로 선제골을 가져갔는데, 얼마 안 가 동점골을 터트린 '크롱'이 코너킥을 굴리트의 헤더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림광철'은 후반 막바지에 가까스로 2:2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마지막 골이 터졌다. 그 주인공은 '림광철'.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머리를 맞고 나온 세컨볼을 엠레 잔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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