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도르트문트-대한민국 준비한 '림광철', "굴리트 아끼기 위해"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림광철' 장재근이 26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2주 2일 차 D조 2경기서 '크롱' 황세종을 상대로 패승승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1:2로 밀리는 상황에서 후반 막바지에 동점골을, 연장 추가 시간에 쐐기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Q. '크롱'을 상대로 승리한 소감은?

'KBG' 선수 때문에 한 2주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크롱' 선수와 좀 비슷한 '우타' 선수나 '디케' 선수에게 부탁해서 연습 많이 한 게 효과를 본 것 같다.


Q.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메타가 바뀌고 경기력이 너무 안 나와서 작년에 내가 잘했던 경기를 돌려봤다. 또, 이벤트 매치에서 '크롱' 선수를 상대로 이긴 경기가 있었다. 그때와 ,비슷하게 하면 이기지 않을까 싶어 그 위주로 준비했다.


Q. 도르트문트와 대한민국을 섞어서 스쿼드를 짰는데.

굴리트를 사용하는 선수가 우리 팀과 'JM', '크롱' 정도 밖에 없는데, '크롱'에게 쓰기가 아깝더라. 나도 질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아끼자는 생각으로 도르트문트와 대한민국을 하면 지더라도 다음 경기 때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Q. 준비한 스쿼드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역습에 진짜 좋다. 근데, 내가 역습 플레이를 잘 못한다. 스쿼드는 좋은데 내 플레이가 많이 미숙했다.


Q. 기대했던 차범근의 역습 장면이 안 나오기는 했다.

차범근이 생각보다 ZD가 좋아서 놀랐다. 퍼스트터치가 정말 좋은데, 대회에서 막상 쓰지 못해서 아쉽다.


Q. 이사크 교체 배경은 무엇인지.

도르트문트+대한민국으로 하려면 이영표를 써야 하는데, 스테미너가 많이 약하다. 때문에 연장을 가서 스쿼드를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사크 톱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다.


Q. 1세트 0:3으로 패배 후 어떤 피드백이 오갔나.

내가 너무 못했는데, 사실 '크롱' 선수도 잘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내 플레이를 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 있어서 자신감을 갖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Q. '림광철'의 중거리 레시피는?

레시피는 따로 없다. 많이 차야 한다. 또, 중거리를 잘 찬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 덕을 많이 보는 것 같다.


Q. 다음 상대는 'KBG'다.

'KBG' 선수가 하루에 1시간 연습한다고 하더라. 나는 하루에 10시간씩 한다. 내 노력이 배신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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