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6 연기? 전 락스타 개발자는 "자신감 넘쳐 5월 출시 예고해"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이미 한 번의 연기, 그리고 과거 여러 차례의 연기 이력. GTA6는 이번에도 연기될까? 오랜 기간 락스타에 몸담았던 개발자는 12월 전에 나오는 출시 연기는 그저 화제 끌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GTA3, 맨헌트 등 초기 작품부터 거치 콘솔, PC, 휴대용 콘솔, 모바일 버전 GTA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던 전 락스타 엔지니어 오베 베르메이는 GTA6의 출시 일정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락스타가 5월 출시를 밝힌 것은 그 일정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 유저가 최근 이어지는 GTA6 연기 루머에 대해 질문했다. 2026년 가을로 게임 출시가 재차 연기될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베르메이는 락스타가 직접 5월 26일이라는 출시일을 선택했다는 걸 강조했다. 자신은 이미 락스타를 떠났지만, 락스타의 개발 관행상 출시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5월 26일 출시를 자신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락스타는 게임 출시 일정에 높은 자유도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 투 CEO 역시 락스타의 출시는 전적으로 락스타에 일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락스타의 이런 자유도는 일정에 맞춰 게임 퀄리티를 희생하기보다는 더 완벽한 게임을 출시하는 게 낫다는 계산에서다. 실제로 출시만으로 업계 판도를 바꿀 만한 영향력을 가진 게임으로 평가받는 만큼, 게임의 출시 일정을 사업 부문이 아닌, 개발사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셈이다.

단, 연기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베르메이는 게임의 최종 출시 확정은 출시 약 5개월 전에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실제로 마케팅, 골드 마스터 디스크의 전달 및 제작 등을 고려하면 5개월 전쯤에 최종 결정이 나온다. 베르메이가 연기 발표가 있어도 12월 즈음에 나올 것으로 내다본 이유다. 실제로 지난 게임 발표 연기 역시 가을 출시 일정을 5월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베르메이는 12월 전까지 공식 발표 없는 연기 루머는 말 그대로 루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10년 넘게 새로운 넘버링 타이틀이 출시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업계에 큰 영향력을 주는 타이틀. 그리고 그 신작 출시에 엄청난 업계 변화가 예상되는 타이틀. GTA6 연기 소식에 많은 게임사와 팬들이 관심 가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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