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브리온은 적 정글로 들어가 '베릴'의 브라움을 노려 잡아냈지만, 시간이 많이 끌려 '크로코'의 신 짜오, '폴루'의 알리스타가 전사했다. 그리고 전령 전투에서 승리한 DK는 이후 OK 브리온의 정글 쪽에서 벌어진 전투까지 일방적으로 승리하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0분 전에 골드 차이는 5,000이상이었고, DK는 아타칸을 내주긴 했으나 한타에서 한 명만 내주고 4킬을 기록했다. OK 브리온도 조금씩 킬을 기록하긴 했지만, DK는 운영을 통해 스노우볼을 계속 굴리고 바론까지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통해 모든 라인 억제기를 파괴했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OK 브리온은 탑 갱킹으로 '시우'의 사이온을 잡아냈다. OK 브리온은 교전을 통해 DK를 제압했고, DK는 초반부터 급격하게 흔들렸다. 전령까지 가져간 브리온은 미드에 힘을 집중해 미드 2차 타워까지 빠르게 파괴했다.
19분 기준 OK 브리온이 DK보다 약 5,000골드 앞서면서 스노우볼을 계속 굴렸다. 그래도 DK에게 희망은 드래곤을 꾸준히 사냥해 3스택을 쌓아놨다는 것이었다. 아타칸을 치면서 DK가 다가오자 전투로 전환한 OK 브리온은 3킬이나 기록하고 아타칸 사냥도 성공했다. 이후 탑에서 전투와 미드 전투까지 상대를 제압한 OK 브리온이 27분 만에 DK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3세트, DK '시우'의 아트록스는 '모건'의 암베사를 상대로 솔킬을 따냈다. 그리고 유충을 잘 챙긴 DK는 탑 다이브로 암베사를 깔끔하게 잡았다. 미드 교전에서도 킬을 추가한 DK는 바텀에서도 자신들이 설계한 대로 이득을 취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OK 브리온은 계속 당하다가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고, 전령을 통해 미드에 활용해 손해를 꽤 많이 만회했다. 하지만 아타칸 근처 전투에서 DK가 대승을 거두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아 마지막 한타를 승리하며 27분에 경기를 끝내 2:1로 다시 앞서갔다.
4세트, 첫 유충 전투에서 양 팀은 1킬씩 교환했고, 초반 전투에서는 OK 브리온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OK 브리온이 드래곤 3스택을 빠르게 쌓았다. 그래도 힘 자체는 양 팀 서로 할만한 부분이 있었고, 26분 드래곤 한타에서 DK가 대승을 거두고 그대로 미드 라인으로 넥서스를 노려 파괴에 성공하고 3:1로 승리, 내일 농심과 마지막 PO 자리를 놓고 대결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