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4년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가 철회했던 '아르케랜드'가 오는 3월 25일로 서비스를 완전 종료한다.
즈룽게임즈는 오늘(24일) 공식 카페를 통해서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SRPG '아르케랜드'의 서비스 완전 종료 공지를 올렸다. 지난 2022년 12월 7일 출시된 '아르케랜드'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연출, 그리고 클래식한 SRPG의 느낌을 살린 구성을 선보이며 출시 10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5위에 들어서는 성과를 달성했었다. 그러나 스토리를 감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흡한 번역과 여러 이슈에 대한 미숙한 대응으로 유저가 빠르게 줄어들었으며, 이에 2024년 8월 1일 서비스 종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4년 7월 25일, 여러 차례 내부 회의 끝에 서비스 종료 절차를 중지하면서 서비스가 유지됐다. 이후 유저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주기적으로 지급하는 한편, 더빙 없이 출시했던 캐릭터에게 순차적으로 더빙을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다만 그밖에 다른 업데이트는 전무한 상태에서 기존 픽업 로테이션만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등 유지보수 작업만 이어왔다.
즈룽게임즈측은 지난 1년 반 동안 기존 게임의 토대 위에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노력해왔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에 아르케랜드의 공식 서비스를 3월 25일을 기해 완전히 종료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종료 발표 한 달 전인 올해 1월 24일부터 오늘(24일) 12시 전까지 모든 결제 내역에 대해 환불을 진행한다. 환불 절차와 관련된 사항은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즈룽게임즈는 지난 12월 홍콩과 대만 지역에 '아르케랜드: Re' CBT를 진행했다. '아르케랜드: Re'는 기존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했던 아르케랜드를 바탕으로 내부 밸런스 및 UI/UX, 시스템 일부를 개편한 버전이다. 다만 국내에서 최근 기존 아르케랜드 서비스의 완전 종료를 선언한 만큼, '아르케랜드: Re'가 국내에도 출시될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