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주인공, 테일즈 런너!

리뷰 | Cocoa 기자 | 댓글: 3개 |
라온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나우콤에서 서비스하는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 런너(Tales Runner)가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2차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


*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
* 유통사: 나우콤
* 홈페이지: http://www.talesrunner.com



지금까지 익숙하게 접해 오던 카 레이싱이 아니다, 말 그대로 '달리기'!


자동차로는 달릴 수 없는 물도 테일즈 런너에선 헤엄쳐 건너가면 되며
눈앞에 절벽이 가로 막고 있으면 기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낭떠러지는 밧줄을 타고 건널 수 있다!




배경 스토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매우 매우 아름다고 환상적인 나라의 기품있고 인자하시고 쾌활하신 왕
'앙리 3세'를 모시고 있는 기쁨주고 행복주는 삐에로 랍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아주 아주 흥미진진한 소식을 가지고 왔답니다.

우리 왕국 "매우 매우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는 꿈과 환상이 살아 숨쉬는
정말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모여있고 또 탄생하는 곳이죠.

그런데, 지금 그 매우 매우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가 위기에 처했어요.

매우 매우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에너지로 살아가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더 이상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지 않게 되고
아이들마저 동화책을 잘 읽지 않아서 지금 심각한 에너지부족에 처해 있어요.

매우 매우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가 없어지면 현실세계의 꿈과 희망도 같이 사라진답니다.

이대로 있다간 매우 매우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는 영원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왕인 '기품있고 인자하시고 쾌활하신 앙리 3세' 께서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환상 속에서 존재하던 매우 매우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를 세상에 드러내서
현실과 공존하는 방법을 택하신 거예요.







바로 '매우 매우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 관광 달리기 대회' 를 개최하기로 한 거예요.
동화나 전설을 실제로 달리면서 사람들이 잃어버렸던 동심을 찾아주고 우리 왕국의 홍보도 될 거라고
생각하신 거죠.

대회 참가자들을 "테일즈 런너' 라고 부르고 우승자에겐 어떤 소원이든
한 가지를 들어주는 우리 왕국의 마법 과학의 결정체인 '소원의 돌'을 우승 상품으로 드린답니다.

자 여러분들도 '테일즈 런너'가 되어 보시지 않겠어요?







두 다리로 달려라!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라고 하면 흔히 자동차 등 탈 것을 타고 정해진 길을 가장 빨리 완주하는 것이
목적이다. 테일즈 런너 역시 정해진 길을 가장 빨리 완주하는 점에 있어서는 이와 같다.


테일즈 런너와 이런 자동차류 레이싱게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것이
자동차가 아니라 사람 자체라는 것이다.






[ 자동차가 달리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다! ]



자동차의 경우에는 갈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제약이 있지만
사람은 달리다가 강을 만나면 수영도 할 수 있고, 눈앞에 절벽이 가로 막고 있으면 기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낭떠러지는 밧줄을 타고 건너야만 하는 어드벤처 요소들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져도 놀라지 마시라 ]



즉 자동차 게임의 목적이 스피드 위주의 스킬이었다면 테일즈 런너는 모험이 가득한,
어드벤쳐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동화같은 그래픽인가, 동화 그 자체인가?


테일즈 런너에서는 배경 그래픽만이 아니라 스토리 역시 동화와 맞물려 있다.


어드벤처가 강조되는 테일즈 런너에서는 이러한 배경 스토리가 여러가지 게임 내 재미로 이어질 수 있는데


첫번째 스테이지인 "흥부와 놀부" 스테이지에서 박을 타는 장면, 밧줄로 런너들을
괴롭히는 놀부, 밥 주걱을 집어 던지는 놀부 마누라, 그리고 두번째 스테이지인
"재크와 콩나무"의 끊임없이 수직으로 올라가는 길 같은 것을 살펴보면


자칫 유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오리지널 배경 스토리를 사용하지 않고 그 스토리 내용이 익히 알려진 동화를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요소들을 유저들이 미리 예측하고 행동하게 되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동화같다? NO, 동화 그 자체! ]



배경 그래픽은 동화의 느낌과 스토리를 최대한 잘 반영하기 위해
마치 동화책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느낌으로, 별도로 섭외한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이 그린 원작을 그대로 사용한다.


귀엽고 친근감 있는 캐릭터!






[ 귀여운 밍밍과 초원! 생동감있는 포즈가 인상적이다 ]



캐릭터는 배경 그래픽인 동화와 잘 어울리도록 귀엽고 친근감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동작을 취하도록 제작되어 마치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여러가지 코믹한 요소들로 인해 게임을 하는 내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만의 즐거움!


테일즈 런너에서는 일반 버드뷰 외에도 어드벤처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횡스크롤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모드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와이드 모드를 지원, 최근 많이 보급된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했을 때
유저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릴 적 운동회의 백미였던 계주를 게임 내에 구현, 계주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MMORPG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레어 아이템을 도입, 나만의 아이템을 가지는 것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레이싱 게임이 아닌, 약간 색다른 질주를 원하는 온라인 게이머라면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에 접속해 보자.









최보람 기자 (cocoa@inven.co.kr)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