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협, 넥슨의 과금모니터링 시스템 환영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1개 |
[자료제공 :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 이하 인문협)에서 넥슨에서 발표한 ‘과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환영의 뜻을 표 했다.

□ 넥슨에서 발표한 과금관련 제도변경 내용의 주요 축은 10분 단위로 실제 게임 이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과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10월 중순까지 구축 완료하고, 과금관련 문의에 대한 회신 기간도 3일 이내로 줄이는 한편, 고객서비스제도도 대폭 개선해서 연말까지 응답률을 100%로 높이고, PC방 전담 채널제를 도입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 인문협에서는 넥슨측의 발표에 대해 기존에 미비했던 점들이 이제야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협회에서 요구한 여러 내용들 중에 한두가지라도 넥슨측의 성의있는 행동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한다고 밝혔다.

□ 다만, 인문협에서 요구한 ‘과금 시스템 공동검증’, ‘불시 점검제도 도입’, ‘과금 확인 소프트웨어 모듈 개발 및 공개’등과 같은 오과금 사태에 대한 실질적인 답변이 아니라, 소비자 응대와 관련한 시스템 개선 분야에만 국한된 대처방안만 나열되어 있다는 점등을 들어 향후에도 오과금 사태와 관련한 문제제기는 계속 요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인문협 관계자는 넥슨의 발표에 대해 “넥슨이 지난 6년간 요금테이블을 고치지 않은 것은 맞다. 그러나 ‘서든어택’이 ‘CJ E&M 넷마블’에서 ‘넥슨’으로 서비스 주체가 변경되면서 인터넷PC방 업주들의 요금 부담이 늘어난 것 또한 100% 확신하고 있으며, 이미 넥슨의 페이백 제도를 적용한 요금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도 확인된 것처럼 1년에 176억원의 추가요금 부담이라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적시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 했다.

□ 실제 인문협에서는 넥슨의 요금제와 페이백 서비스를 조삼모사로 비유하며 맹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 한편, 인문협에서는 10.13일 오후 2시에 인문협 중앙회 이사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이사회의에서는 넥슨 사태와 관련한 안건을 상정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며, 사전 의제선정을 위한 협의 자리에서 강력한 대처를 요구하는 의견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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