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아시아] 정윤종 우승, 아시아 최고 스타2 챔피언으로 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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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시아] 정윤종 우승, 아시아 최고 스타2 챔피언으로 올라서다

경기결과 | 기자: 오의덕 기자 | 댓글: 7개 | 10-14

▲ 블리자드 차이나 지사장 알렉스 타이에게 상금을 수여받고 있는 정윤종(SKT)선수

'윤종신' 정윤종이 아시아 최고 스타크래프트2 선수로 올라섰다.

2012년 10월 13~14일 양 일간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아시아 파이널 대회에서 SKT의 정윤종이 결승전에서 스타테일의 원이삭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종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BWC) 글로벌 파이널 참가 자격과 동시에 2만4천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또한, 준우승자인 원이삭 역시 9천 달러의 상금과 함께 BWC 참가 자격을 얻게 되었다.

한국 10명, 중국 10명, 대만 9명, 싱가폴 1명, 동남아 선수 2명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대회기간 내내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계속되었다. 대회 초반 전종범 선수가 대만의 "Sen" Yang Chia Cheng 선수에게 패배한 것을 제외하고 한국 선수들은 해외 선수들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결과적으로 아시아 파이널에 배정된 BWC 글로벌 파이널 출전권 6장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프로토스의 강세가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BWC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 6명 중 신노열, 이원표 두 저그 선수를 제외한 우승자 정윤종, 준우승자 원이삭과 출전권을 획득한 송현덕, 김준호 선수는 모두 프로토스 선수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진출이 확정된 6명의 선수와 한국 대표선발전 우승자 장현우, 대만 대표선발전 우승자 "Sen" Yang Chia Cheng, 중국 대표선발전 우승자 "Comm" Hui Shen 선수 등 총 9명의 선수는 11월 17~18일, 2일간 전 세계 국가 대표선발전과 대륙별 본선을 거친 선수들과 함께 베틀넷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가리기 위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블리자드 월드 챔피언십 스타2 아시아 대표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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