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운영 서비스', 그리고 '진정성', 피파 온라인3가 가야할 길

게임뉴스 | 강태혁 기자 | 댓글: 17개 |
피파 온라인3의 서비스 키워드는 'FIFA Online3 is the Soccer''Play the Best'.


2012년 10월 2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Millennium & copthorne hotels at chelsea football club에서 피파 온라인3 서비스 방향성과 실행안에 관한 기자 회견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피파 온라인3 이정헌 사업실장은 'FIFA Online3 is the Soccer'와 'Play the Best'라는 두 가지 서비스 키워드를 주제로 향후 피파 온라인3 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했다.




[▲ 피파 온라인3 이정헌 사업실장]



첫 번째 서비스 키워드인 'FIFA Online3 is the Soccer'란 실제 축구와 피파 온라인3의 폭넓은 연결을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개념으로 '스폰서쉽', '클럽 투어 이벤트', '축구 정보 데이터베이스(Soccer Data Warehouse)'라는 세 가지 구체적인 서비스안을 설명했다.


QPR뿐만 아니라 다른 팀과 스폰서쉽을 체결해 실제 축구와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하고, 온라인 축구 게임뿐만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유저에게 연간 5회 이상 폭넓은 EPL 축구 체험을 제공하는 클럽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실제 축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사실적인 축구를 플레이하게 지원하는 축구 정보 데이터베이스 제공을 통해 'FIFA Online3 is the Soccer' 서비스 키워드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 QPR-넥슨의 공식 후원계약 체결]







두 번째 서비스 키워드인 'Play the Best' 설명에서 이정헌 사업실장은 이제까지 여타 온라인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서비스 계획을 발표해 기자 회견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간 '왜 온라인 게임의 서비스와 운영은 다른 산업군과 같이 친절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는 그는 좋은 게임, 좋은 콘텐츠는 좋은 운영과 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게 피파 온라인3의 생각이며, 피파 온라인3는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게임인 만큼, 좋은 운영과 서비스를 위해 'FO3 인프라', 'FO3 전담 팀(Team. FO3 = FO3 TFT)', '24시간 CS 센터(Every Day&Night CS Center)'라는 구체적인 세 가지 서비스안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FO3 인프라와 Every Day&Night CS Center 서비스. FO3 인프라란, 기존의 다른 게임과는 달리 국내 최고 수준의 피파 온라인3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독자적인 네트워크로 쾌적하고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Every Day&Night CS Center란 역대 최고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고객 서비스(상담, 운영)로 유저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신속,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FO3 TFT(Task Force Team) 형태로 조직을 통합해 조금 더 빠른 실행과 서비스를 구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비스 로드맵 발표 이후 향후 피파 온라인3 테스트 일정과 콘텐츠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었다. 아래는 질의응답에서 나왔던 주요 사안에 관해 정리한 내용이다.






피파 온라인3 다음 테스트 계획 일정이 궁금하다.

= 다음 테스트는 11월 말에 2차 CBT를 계획하고 있다.




정식 상용화 시기를 언제쯤으로 예상하고 있나?

=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CBT에서 선보인 콘텐츠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다음 테스트에서 선보일 콘텐츠는 무엇인가?

= 사실 1차 CBT의 목적은 멀티플레이 네트워크 테스트였다. 11월 G-Star에서 2차 CBT에서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1차 CBT에서 많은 키보드 사용자들이 조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1차 CBT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장기적으로 컨트롤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파 온라인3를 모든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EA와 다각도로 협의 중이고, EA에서도 열심히 연구, 개발 중이다.




구단마다 핵심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차이가 존재하는데, 계속 유지될 예정인가?

= 1차 CBT에서 선보였던 구단별 핵심 선수 보유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1차 CBT에서 보였던 유저들의 선호 구단 쏠림 현상을 어떻게 보는가?

= 실질적으로 1차 CBT 선호 구단을 살펴보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QPR, 스완지 시티, FC 서울 등을 선택한 유저들도 많았다. 특히, 멀티 플레이 전적 상위권으로 갈수록 유명 구단 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선호 팀을 택한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다.




일부 유저들은 피파 온라인3 부가 서비스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 1차 CBT 전후 유저들의 다양한 반응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서 익히 잘 알고 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런 우려는 안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선수 등에 카트라이더 풍선이 달린다는 등 여러 가지 예상을 하는 유저들도 있는데, 절대로 이런 부분은 없다. (웃음)




피파 온라인2와 피파 온라인3의 속도감 차이에 대해 지적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 4일이라는 1차 CBT 일정동안 선수 육성을 많이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상용화 이후 어느 정도 선수가 육성되었을 때, 피파 온라인3는 유저들의 느끼는 최고의 체감(속도,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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