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창시자의 1년 수익 1,100억 원, "나머지 기부할 것"

게임뉴스 | 오의덕 기자 | 댓글: 6개 |
마인크래프트 창시자 "노치"가 2012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1억 140만 달러로 밝혀졌다. 한화로 계산하면 자그마치 1,100억 원에 달한다.

마커스 "노치" 페르손은 레딧(Reddit)에 올라온 관련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달아 "기묘하지만 정말 환상적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비교적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일을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돈 때문에 힘든 적은 없었다며 "가족들이 윤택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여분의 돈을 제외한 나머지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쓰겠다."고 전했다. 수익 대부분을 아이들을 위한 자선단체 혹은 자유를 신장시킬 수 있는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덧붙여 노치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게 해준 마인크래프트의 플레이어와 팬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노치의 회사, 모장(Mojang)의 2012년 전체 수익은 2억 3,700만 달러(한화 2,580억 원가량)로 이와 같은 성과는 마인크래프트 XBOX360 에디션과 iOS와 안드로이드로 출시된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 ▲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 '노치', GDC2012 강연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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