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유럽] 프로젝트 블랙쉽 박성준 PD, GDC 유럽에서 한국 MORPG를 알리다.

게임뉴스 | 오의덕,박태학 기자 |


▲프로젝트 블랙쉽의 박성준 개발총괄 디렉터


‘프로젝트 블랙쉽’의 박성준 개발총괄 디렉터(이하 PD)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2013 유럽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Europe 2013)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오는 8월 21일까지 개최되는 ‘GDC Europe’은 전세계 게임 제작자 및 개발자들이 개발 노하우와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급변하는 게임 시장의 트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프로젝트 블랙쉽’의 개발을 이끌고 있는 박성준 PD는 21일 ‘하복(Havok) 엔진을 활용하여 MORPG를 재정립하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프로젝트 블랩쉽을 개발하게 된 계기와 현재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PD는 그 동안 온라인게임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물리 적용 효과와 실시간 환경 변화를 적용한 사례 등을 ‘프로젝트 블랙쉽’을 바탕으로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박PD는 많은 비용이 들지만 곧 콘텐츠가 고갈 되어 지루함을 주는 기존 MORPG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프로젝트 블랙쉽에서는 ‘불확실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하복엔진의 강력한 물리엔진을 도입해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한 것도 이런 고민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몬스터가 암석, 상자를 잡아서 던지고 플레이어 캐릭터가 벽을 타고 점프하는 등 주변 어떤 오브젝트와도 상호 작용하며 실시간 극한 액션을 펼치는 영상으로 펼쳐질 때는 강연장에서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한편, ‘프로젝트 블랙쉽’은 내년 상반기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위한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7월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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