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4일 벌어진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 시즌1 16강 B조 경기에서 D_Vipers는 첫 경기에서 IWK_개마무사 팀을 꺽으며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ARS팀에 패배하며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8강 진출 기회를 노렸다. 이후 최종전에서 D_Viper 팀은 IWK_개마무사 팀을 T-69를 이용해 다시 한 번 꺾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래는 오늘 8강에 오른 D_Vipers의 양영훈(Damy), 구희윤(Imfante) 선수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B조 2위 양영훈(Damy), 구희윤(Imfante) - 4강에 오르는 것이 첫 목표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3/08/24/news/i0147106894.jpg)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오늘 승리로 8강에 올랐다. 소감이 어떤가?
양영훈(Damy) : 오늘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래도 8강에 올라 기쁘다.
구희윤(Imfante) : Vipers 맴버로 대회에 처음 나왔는데 실수도 많이 했지만 8강에 진출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오늘 경기준비는 어떻게 했나?
양영훈(Damy) : 오늘 경기에 앞서 NOA, IOPS 팀이 연습을 도아주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 상대가 IOPS라 연습 상대를 다시 구해야 하는 것이 걱정이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오늘 큰 실수를 했다고 했는데?
양영훈(Damy) : 승자전 경기에서 내 AMX 13 90이 맵 중요 지점으로 들어갔는데 자동 조준을 걸어둔 상대 T1을 실수로 쏴버리고 말았다. 그러고 나서 도망가려고 생각했는데 차체가 엉뚱한 방향으로 틀어저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오늘 양영훈 선수는 경기 내내 선두에 서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영훈(Damy) : 대부분의 전차장들은 선두에 서서 교전을 벌이면 미니맵을 잘 못본다. 내가 맡은 역할인 스파터는 적군을 찾아야 하는 것이 목적이고 보통 팀장들이 맡는 자리이다. 힘든 자리이니만큼 내가 많이 앞에 나섰다. 그래서 오늘 방송에 자주 잡힌 거라고 생각한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최종전까지 가는 상황에서 IWK_개마무사팀을 두 번 만났다.
양영훈(Damy) : 개마무사팀은 예측에서 벗어나는 전차를 자주 고르는 바람에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인데 이런 팀을 두 번 만나서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도 상상하지 못한 전차를 끌고 나왔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최종전에서 T-69만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구희윤(Imfante) : 원래 경전차를 포함한 전략을 짜 왔다. 하지만 ISU-152를 보고 화력에서 밀리겠다는 생각에 T-69를 준비했다. 적을 빨리 잡을 수 있었던게 효과적이었고, 팀장님이 엄폐물을 최대한 이용해서 숨으라고 했고, 상대 구축전차에 맞으면 벌칙을 주겠다고 하셔서 더 집중한 거 같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이번 시즌 목표는 어떻게 되는가?
양영훈(Damy) : 4강에 들면 이야기를 하겠다.
구희윤(Imfante) : 일단 4강에 드는 것이 목표이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이번 시즌 우승 후보팀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양영훈(Damy) : 당연히 NOA나 Arete이다. Arete에 소도둑이라는 전차장이 있는데 북미때부터 상대 기동 차단을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였다.
![](https://img.inven.co.kr/column/jukz_pre_reporter_2012_2/20120828185435854.gif)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양영훈(Damy) : T1보면 쏘지 맙시다(웃음).
구희윤(Imfante) : 4강까지 무사히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