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되는 '블리즈컨2013'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작년에 쉬었던 아쉬움은 만회라도 하려는 것일까요? 올해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을 비롯, 디아블로3 확장팩, 히어로즈오브더스톰,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 간판 게임들이 총출동하면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블리즈컨 개막식에 참석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일곱 번째 블리즈컨을 블리자드 팬들인 여러분과 함께해서 기쁘다"며 "첫 번째 블리즈컨은 이 컨벤션센터의 반만 사용했고 입장권도 3~4,000장 밖에 팔지 못했지만 올해는 컨벤션 센터를 전부 썼고,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그 마음은 블리자드 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인산인해를 이룬 팬들의 발걸음이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를 흔들었습니다.
블리즈컨2013에 직접 취재를 나간 인벤팀이 그 생생한 첫날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