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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이 호드 진영에 참가하기까지 고블린의 종족 특성 고블린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기까지(Lv1~Lv5) 잃어버린 섬과 아즈샤라(Lv5~Lv12) |
☞ '그레이메인의 비밀이 밝혀진다!' 신규종족 늑대인간 [보러가기]
대격변 확장팩에는 새로운 2가지의 종족이 등장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늑대인간과 고블린입니다.
불타는 성전에서는 드레나이와 블러드 엘프 종족,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죽음의 기사 직업이 추가된 후
데스윙을 필두로 하는 대격변 확장팩에서는 얼라이언스에는 늑대인간이, 호드에는 고블린이 각 진영에
등장하여 새로운 종족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시간은 금이라구, 친구"라는 대사로 유명한 고블린은 지금까지는 상점의 주인이나
배나 비행선의 선장으로, 때로는 주인공들과 싸우는 적으로 여기저기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게이머들에게
매우 친숙한 종족입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물속불속을 안 가리고 뛰어들며, 노움과는 철천지 원수로 지내는 녹색 피부의 고블린은
가젯잔이나 무법항 등에서 중립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중립으로 알려져 있던 고블린이
어째서 대격변 이후 호드 진영에 참가하게 된 것일까요.
고블린이 호드 진영에 참가하기까지 |
고블린은 원래 정글 트롤이 지배하던 케잔 섬의 광산에서 광석을 캐는 노예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광석의 힘으로 지능이 발달하게 되어 결국 트롤을 몰아내고 자신들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 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벌어졌던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전쟁을 통해 부를 축적하던
고블린이었지만 대격변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데스윙의 등장으로 인해 아제로스의 지형이 파괴되면서
고블린들이 살던 케잔 섬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케잔 섬의 화산이 폭발하게 되어 다른 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케잔 섬을 떠난 고블린들은 항해 도중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투에 휘말려 난파당했고,
그들이 흘러간 곳은 어느 이름 모를 섬이었습니다.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잃어버린 섬을
무대로 하여 고블린들은 새롭게 자리를 잡고 앞날이 불투명한 얼라이언스 대신
과거의 동맹 경험을 살려 호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고블린의 종족 특성 |
과거에 발표되었던 고블린의 종족 특성이 대격변 업데이트에서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수정된 내용 중에서 가장 큰 변경점은 연금술 관련 특성으로, 대격변 초반의 테스트 서버에서는
연금술 숙련도 상승 외에도 물약을 사용할 때 효과가 늘어났지만 후반부에 물약 효과 상승 기능은
특성에서 사라졌습니다.
또한 허리에 차고 있는 벨트를 이용한 공격 방식도 변경되어 레벨이 상승하여 각종 능력이 오르면
오를 수록 공격 대미지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벨트를 이용한 로켓 공격은 레벨 수치 외에도
캐릭터의 기본 공격력 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다음은 고블린의 종족 특성입니다.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테스트 서버 초기의 물약 사용시 효과 증가 기능은 삭제)
(재사용 대기시간은 2분)
(재사용 대기시간은 2분, 화염 속성 대미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재사용 대기시간 30분)
전투를 위한 특성으로 본다면 고블린의 특성은 이동속도나 치명타율을 올려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늑대인간과 비교하면 부족한 느낌이 강하지만, 주문 시전과 공격속도를 올려 주는 패시브 특성으로
근접 전투보다는 마법 계열 직업을 선택하는 편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물론 은행 및 세율감소와 홉고블린 부르기 등의 특성을 이용하여 사냥터에서 장기간 사냥을
할 수 있는 등 PVP보다는 일반 사냥쪽에 좀 더 특화된 느낌을 줍니다.
고블린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기까지(Lv1~Lv5) |
고블린은 와우에 등장하는 수 많은 직업 중에서 드루이드와 성기사를 제외한 8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블린 죽음의 기사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직업을 선택한 후 게임을 시작하면 고블린들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케잔 섬에서 직무 수행
퀘스트를 통해 고블린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무역왕 갤리윅스가 통치하는 케잔 섬에서 게이머들의 고블린은 빌지워터 상회 소속으로 시작하며,
5레벨 정도까지 케잔 섬에서 보낸 후 아제로스 대륙 본토로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고블린의 5레벨까지 케잔 섬에서는 간단한 심부름부터 시작하여 대격변으로 인해 케잔 섬의 폭발까지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케잔 섬의 광산에 출현하는 벌레를 사냥하거나
곳곳의 건물들을 돌아다니면서 편지를 전하는 등 전투보다는 배달과 지역 익히기 퀘스트가 많습니다.
잃어버린 섬과 아즈샤라(Lv5~Lv12) |
5레벨이 되면 대격변으로 인해 케잔 섬의 화산이 분화하게 되면서 섬을 탈출하는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무역왕 갤리윅스의 쾌속선에 탑승하면 갤리윅스의 계약에 빠져서 재산은 재산대로 빼앗기고
아즈샤라로 가는 쾌속선에서 강제노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배를 타고 항해하는 과정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투에 휘말리고 포격에 난파된 고블린들은
잃어버린 섬으로 떠내려가서 새롭게 정착합니다.
☞ 고블린 케잔섬 탈출, 시네마틱 영상 보러가기
잃어버린 섬에서는 5~12레벨 정도까지 머무르면서 케잔 섬보다는 좀 더 다양한 퀘스트를 접하는데,
이곳에서는 새로운 생활 터전을 만들기 위한 퀘스트들로, 사냥 퀘스트의 비중이 늘어납니다.
10레벨이 넘게 되면 또 다시 다음 지역인 아즈샤라로 이동하게 되며, 아즈샤라에서 약 20레벨 정도까지
성장한 후 본격적인 와우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는 셈입니다. 특히 아즈샤라는 호드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오그리마와 붙어 있는 지역이고 얼라이언스의 나이트 엘프와의 전투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아즈샤라는 아무 것도 없는 벌판에 가까운 곳이었지만 고블린들이 호드에 참가하게 되면서
아즈샤라를 새롭게 개척하고, 아즈샤라의 지형을 호드의 상징과 같은 모습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아즈샤라의 퀘스트를 마치면 잿빛 골짜기 숲과 돌발톱 산맥을 거치면서 아제로스를 모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