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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소울 리뷰
평범함 그 자체가 무기가 된 '에버소울' 2023년 토끼해가 밝았습니다. 그리고 토끼해의 첫 서브컬쳐 게임도 출시됐습니다. 바로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이죠. 올해 처음 등장한 서브컬쳐 게임, 그것도 국산 게임이기에 꽤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3D 모델링의 캐릭터, 그리고 이를 잘 활용한 연출, 영지 꾸미기와 적절한 방치, 다양한 콘텐츠와 성장 요소 등...
게임뉴스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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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루인(LONE RUIN) 리뷰
기본기에'만' 집중한 단출한 로그라이크 지난 2022년을 휩쓸었던 로그라이크 장르의 인기는 2023년 새해에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그라이크는 다소 부족한 볼륨으로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반복성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렇게 절약한 시간만큼 그래픽 비주얼이나 사운드 등 외적인 부분에 공을 들일 수 있으므로 소규모 인디 게임 개발자들에게도 사랑받...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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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고를 위한 최고의 메인보드! ASUS ROG, MAXIMUS Z790 HERO
지난 10월 13세대 인텔 엘더 레이크가 출시되었다. 이전 세대인 12세대와 동일한 빅리틀(P+E) 코어 구조의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E코어가 기존 대비 2배가 더 증가하면서 멀티 및 작업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즉 i5의 경우 P6+E4(쓰레드는 P12+E4)에서 P6+E8(P12+E8)로 i7은 P8+E4(P16+E8)에서 P8+E8(P16+E8)...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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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데온 최초의 칩렛 GPU! ASUS TUF Gaming 라데온 RX 7900 XT O20G OC D6 20GB
지난 12월 12일 2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RDNA 3 아키텍처가 적용된 라데온의 새로운 7000번대 그래픽카드인 RX 7900 XTX와 RX 7900 XT가 출시되었다. 새로운 RDNA 3 아키텍처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끌었던 건 AMD 일반 소비자 CPU인 Ryzen에서 16코어 탑재를 가능하도록 했던 칩렛 기술이 G...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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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당신을 사로잡을, 고혹적인 빨간 마우스! 로지텍, 지프로 슈퍼라이트 레드
인간은 시각의 동물이다.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 기관, 그러니까 오감(五感)을 통해 어떤 물체의 정보를 얻을 때 시각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물체의 형태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색상까지 구별하여 심리 상태나 감정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하니까 말이다. 이런 이유에서 시각은 오래전부터 여러 분야를 막론하고 주요 연구 대상이 되어왔다. 시각을...
리뷰 | 기자: 이형민, 백승철 | 작성시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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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거대한 만큼 강력해! ASUS TUF Gaming GeForce RTX 4080 16GB
지난 10월 그토록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려왔던 지포스 RTX 4090 24GB의 출시에 이어 지난달에는 바로 한 단계 아래 단계의 RTX 4080 16GB가 출시되었다. 사실 처음 엔비디아의 계획은 RTX 4090 24GB와 함께 RTX 4080 16GB와 RTX 4080 12GB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RTX 4080 12GB는...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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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화려한 색상 표현, 그리고 멋진 외관! HP 오멘 27i 게이밍 모니터
모니터 기능에 따라, 선택지는 무수하게 나뉩니다. 가장 근본적인 크기부터, 화질을 나타내는 해상도가 대표적이겠고 추가적인 기능들은 사용 목적에 맞게 차별화되고 더욱 심도 있게 전문화됩니다. 특히 우리네 게이머의 경우, 높은 주사율과 낮은 응답속도로 움직이는 캐릭터 혹은 물체를 쉽게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죠. 뭐 한겨울철 빵빵한 거위털 패딩처럼 지갑마저 두텁다...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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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역대 최고 손맛'의 협동 슈터
손맛의 왕이라네 '워해머 40K'는 너무나 유명하고 동시에 두터운 팬덤을 가진 IP이지만, 애석하기 짝이 없는 주홍글씨도 함께 달고 있습니다. '게임으로 내면 망한다' 참 요상하게도, 진짜 워해머 IP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게임은 엄청나게 많이 나왔지만, 그 수에 비해 흥행한 작품은 몇 개 없습니다. 그나마 '워해머 판타지'는 토탈워 시리즈의 성공과 '버...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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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게 게이밍 모니터야 TV야? 삼성전자 오디세이 G6
자취 생활 어언 3년 차. 이제는 스스로를 자취 9단이라고 평가하지만 넘을 수 없는 최대의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공간 활용입니다. 열 평 남짓한 방에서 모든 걸 전부 해결해야 하고, 살다보며 짐이 많아지고 잡동사니가 쌓여 집이 금방이라도 미어터지려 합니다. 추구하는 삶은 미니멀이지만 현실은 맥시멀이 돼버렸네요. 긴 타향살이에 설움이 북받친 탓인지 갑자기...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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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속도 저하 걱정은 그만! 에센코어 클레브 CRAS C920 M.2 NVMe (2TB)
이제는 M.2 규격의 NVMe SSD가 대세라고 봐도 무방한 시대이다. 기존의 SATA 방식의 SSD를 완벽히 대체했다고 볼 수 있다.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는 HDD에 최적화된 기존의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규격대신 SSD(Solid State D...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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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드셋 입문이라면?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스팅어2 헤드셋
최근 하이엔드만 찾아 쓰는 병에 걸렸다. 먼저 사과 제품. 뒤늦게 사과의 매력에 빠져 사과 노트북부터 무선 이어폰, 스마트폰까지 트리니티 포스를 완성했다. 삼신기(三神器)를 맞췄으니 스타벅X 창가를 향해 가는 발걸음이 깃털보다 가볍더라. 그리고 서서히 다른 IT 제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헤드셋. 하이엔드 헤드셋만 찾다 보니 헤드셋을 보는 기준이...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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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강렬해진 쥐떼의 습격, 플래그 테일: 레퀴엠
비극의 서사는 그려내기 참 힘든 부분입니다. 그것도 무려 2개의 타이틀에 걸쳐 오롯이 같은 인물들의 서사를 그려내는 건 더욱 어렵죠. 특히나 일단 조작 요소가 꾸준히 들어가야 하는 액션 게임은 그 특성상 서사에 몰입하기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남매의 이야기는 정말 강렬하고 진하게 다가옵니다. 아니 파고든다고 할까요. 전작 이노센스가 비극으로 시작...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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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옴니포인트 2.0으로 업글 완료! 스틸시리즈 Apex Pro TKL 2023
기자는 키보드 선택에 관대한 편이다. 찰찰찰 데시벨이 높은 청축만 빼고, 텐키리스 배열이라면 어떤 키보드를 던져줘도 곧잘 썼기 때문이다. 편의성 넘치는 기능이나 휘황찬란한 RGB LED에 딱히 관심이 없기에 내구성 똑 부러지는 가성비 제품 하나 집어 어디 키가 눌리지 않을 때까지 혹사시키고 진득하게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하이엔드? 7만 원대 키보드 잘만...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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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으로 즐기는 레고 조립, 레고 브릭테일즈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 부모님 덕에 레고를 한창 가지고 놀았더랬다. 내 손으로 뭔가를 직접 조립하고, 만들어낸다는 게 그 어린 마음에도 참 즐겁고, 또 매력적이고, 또 두근두근했었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레고는 지금도 스타워즈로, 소나무로, 해리포터로, 지구본으로 집 곳곳에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그런 레고 조립의 즐거움을 느낄...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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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텔 CPU에 GPU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레노버 요가 7i 노트북
이번 년 상반기, 그러니까 3월에 인텔에서 발표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인텔의 외장 그래픽 카드인 아크(ARC)죠. 출시 전부터 무수한 떡밥을 뿌리며 암호화폐 광풍으로 얼룩진 그래픽카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항간에서는 그래픽 대 삼국 시대를 기대하며 인텔 아크의 기대를 한껏 높였죠. 그리고 1개월 뒤, 4월엔 모바일...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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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성비에 감성까지? 에이수스 ROG STRIX 라데온 RX 6650 XT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ASUS ROG STRIX 라데온 RX 6650 XT O8G OC D6 8GB 그래픽카드이다. AMD 라데온의 RDNA2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가 출시된 지 1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난 후에 등장한 기존의 제품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50라인업이 등장했다. 바로 RX 6950 XT, RX 6750 XT 그리고 RX...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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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어폰 원툴 막귀가 써본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3는?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새벽 시간. "오늘 밤을 새우더라도 티어를 올리고 말겠어"라는 당찬 포부는 얼마가지 못한다. 체력이 달리는 건 아닌데. 잇따른 패배에 밀려오는 좌절감은 보이스 너머 들리는 팀원의 '찐막' 요청마저 가볍게 무시하고 조기에 게임 종료 버튼을 누르게 만들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던데, 3년은 고사하고 30년이 지나도 실력은...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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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뒷마당이 이렇게 무서운 곳이었다니!
그라운디드는 평범하다. 게임의 콘텐츠가 평범하다는 게 아니다. 그 배경이 너무나 평범하다는 이야기다. 당장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가정집의 마당, 그 울타리 안쪽, 푸릇하게 자라 올라온 잔디, 그 속의 자그마한 벌레들까지, 어디 하나 평범하지 않은 게 없다. 하지만 그라운디드는 그런 평범함 속에 ‘작아진 인물’이라는 설정을 던졌고, 그 작은 설정 하나가...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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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램오버, 클릭 한 번이면 돼~ 에센코어 클레브 DDR4-4000 CL19 CRAS XR RGB
PC 성능의 향상을 위해서 강제로 속도를 높이는 것을 오버클럭이라고 하며 이런 오버클럭이 가능한 하드웨어는 CPU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RAM이다. 가장 익숙한 것은 단연 CPU일테고 VGA도 언더볼팅을 통해서 적절한 클럭과 전압을 찾아서 오버클럭을 하는 유저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CPU와 VGA는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높은 클럭으로 자동으로...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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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디자인,성능,신뢰성 삼박자 맞물린 PC! HP 오멘 40L GT21-0003kr
'조립'을 해본 경험이 있냐 물어보면, 당연히 "YES"다. 학창 시절에 블록으로 만든 멋진 성채와 망루는 물론이요, 교내에서 상 좀 타보겠다고 고무동력기를 만들어 힘차게 날리고, 진열장에 놓인 프라모델을 보고 뭐라도 홀린 듯 구매해 엉덩이에 진물날 때까지 의자에 앉아 건담과 전투 탱크를 조립한 경험들. 햇수가 지나면서 관심사는 자연스레 바뀌었다. 하지만...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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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채굴 가고, ROG 온다! 에이수스 ROG STRIX 라데온 RX 6750 XT 12GB
지난 한 해를 관통했던, 그리고 최근 몇 달 전 까지도 이어져 온 IT 계의 화두는 단연 가상화폐의 약진과 반도체 수급의 불안정이었다. 이로 인해서 컴퓨터 업계는 그래픽카드 대란으로 이어졌고 수많은 일반 유저들은 그래픽카드 때문에 우울한 시간을 보내야 했었다. 근래에 들어서야 이더리움 채굴 종료 소식과 더불어 그래픽카드 가격이 제자리를 찾고...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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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메인스트림 글카 이거면 끝! MSI 지포스 RTX 3060 Ti 게이밍 X D6 8GB
요즘엔 뭔가 이렇다 할 게임이 없습니다. 기자야 한 게임에 정착해서 진득하게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라 그러려니 하지만 주변에서도 게임 불감증 현상을 여실히 겪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동네 친구 녀석들과 삼삼오오 피시방으로 집결해 할만한 게임을 20분 동안 뒤적거리다 지쳐 유튜브를 본다던지 죄다 개인 플레이로 빠지니까요.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스타크래프트...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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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피크민에 토이 스토리를 섞으면? '타이니킨'
마리오와 젤다 시리즈를 만든 게임계의 거장, 미야모토 시게루의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피크민'이라는 게임이 있다.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탐사를 떠난 외계인이 어느 행성이 불시착하고, 그곳에서 만난 신기한 생물체인 피크민 무리를 지휘, 통솔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AI 액션 게임이다. 피크민은 간단한 조작과...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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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재미를 깜빡한 게임, '세인츠 로우'
중도를 지키다 목적지와 출발지의 중간에서 멈춰 버린 '세인츠 로우' 시리즈가 리부트된다는 소식이 퍼졌을 때, 게이머들은 두 가지를 기대했다. 하나는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시리즈만의 정신나간 감성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러면서도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속편을 내놓기 민망할 정도로 오랜 기간 후속작 소식...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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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에서 몬헌 향이 나긴 하는데
그래도 건담은 알아야 한다 건담의 파일럿이 되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시리즈. 6대6 건담 팀 슈터로 건버워치로도 불린 건담 에볼루션.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하는 건담 익스트림 VS 시리즈까지. 근래 액션 게임의 중심은 리얼 사이즈 건담으로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SD건담 캡슐파이터를 기억하는 팬들에겐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작품이 전개되던...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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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리뷰
안 본 눈 삽니다. 안 해본 뇌 삽니다. 소설이나 영화, 그리고 게임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콘텐츠에 있어서 이만큼의 격찬이 또 있을까. 그 어떤 콘텐츠보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안겨줬지만, 그렇기에 다시금 백지에서부터 그 모든 감동을 또다시 느끼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기에 이보다 더 그럴듯한 표현도 또 없을 것이다. 기자에게 있어선 2013년 출시된 '라스트...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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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계승, 그리고 융합 '제노블레이드3'
일반적으로 액션 어드벤처나 RPG 장르에서 시리즈라고 하면 후속작이 전작의 특징을 계승하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가 이어진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전작의 시스템을 최대한 가져오는 한편, 거기에 후속작만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차별화를 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이하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도 비슷하다. 지난 2010년 Wii로 출시된 1...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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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디지몬 '서바이브'
저는 흔히 말하는 디지몬 세대가 아닙니다. 아니, 좀 애매하게 걸쳐있어요. 초등학교 끝자락 즈음 한국에서 디지몬 어드벤처가 방영됐는데, 제 인생에 디지몬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죠. 물론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오프닝과 엔딩곡을 흥얼거리고, 등장했던 디지몬과 인물들의 이름을 자연스레 떠올릴 정도로요. 여튼, 무려 20년 전에 마...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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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8년 전의 생경함은 클래식이 되어, '라이브 어 라이브'
파이널 판타지7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일본식 RPG를 흥행시킨 합병 전의 스퀘어지만, 슈퍼패미컴(SFC) 시절 전성기를 기억하는 이라면 이쪽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새겨져 있을 듯하다. 1991년 파이널 판타지4를 시작으로 로맨싱 사가 시리즈, 성검전설 2/3, 파이널 판타지 5/6, 크로노 트리거 등 RPG 역사에 손꼽을 명작들이 1995년까지 햇수로 5년...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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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게 감량 성공! 236g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 로지텍 G535
확실이 경량이 대세는 대세인가보다. 노트북 분야는 이미 그램 대의 무게를 돌파한지 오래이며, 스마트폰의 경우도 100g 내외의 가벼운 무게의 제품이 특히 인기다. 그도 그럴 것이 가볍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무겁다고 짜증을 내면 더 냈지. 그렇다 보니 요즘은 꼭 가벼워야만하는가? 싶은 제품에도 경량화가 이루어지는 추세다. 예를 들면, 무게 좀...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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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가 그러는데 이 리뷰를 읽으면 죽는대
다수가 상상한 것은 공감을 얻고 과장되어 도시괴담이 된다 잡히면 무조건 죽는 괴물이나 귀신의 존재. 혹은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공간을 집어삼키는 심리적인 고통. 그래픽, 혹은 연출 기법이 한층 세련되어지며 시각적 요소를 상상한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게임에서의 공포는 보다 직접적으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인간, 혹은 입에서 입을 통해 옮겨가...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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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당신의 '선택'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범죄 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그 사이를 관통하는 커다란 범죄, 그리고 곁가지로 뻗어나온 촘촘한 비극,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치는 긴장감, 조마조마함까지. 잘 만들어진 범죄 드라마는 그 모든 것을 꽉 틀어쥐고 시청자의 시각과 청각, 생각까지 모든 걸 자극하죠. 애즈 더스크 폴즈는 그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웰메이드 범죄...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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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작아도 괜찮겠는데? 하이퍼엑스 65배열 키보드
텐키리스 키보드보다 작은 포커 배열 키보드에는 관심도 없고 욕심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웬걸, 글로벌 브랜드들이 65배열이라는 규격의 키보드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60배열이라고도 부르는 포커 배열 키보드의 진입장벽은 다름 아닌 방향 키의 부재였는데, 하이퍼엑스 알로이 오리진 65는 무려 방향 키가 탑재된 포커 배열의 키보드다. 또 하나, 해당 제품을 통해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하이퍼엑스의 아쿠아 축(넌클릭)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아쿠아 축은 넌클릭 방식으로 유명한 체리 갈축과 비슷한 스위치로, 하이퍼엑스에서 자체 제작하고 있다. 비록 키보드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보기가 힘들겠지만 타건음만큼 청량하고 밝은 민트색이 매력적인 스위치다....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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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노트북에 550만 원을 태워? ASUS ROG 제피러스 듀오 16 GX650RX
무한 경쟁 시대 속 어느 산업이건, '혁신'은 주목을 받아 마땅합니다. IT 분야에서 혁신이란 디자인, 기술, 성능 등 여러 영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히 빠질레야 빠질 수 없는 단어가 돼버렸습니다. 그런데 꼭 기존의 묵은 틀에서 벗어나야만 혁신인지, 기자 간담회나 발표회 이후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혁신은 없었다" 멘트는 단골 주제를 넘어 이젠 아예 밈으로...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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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성능마저 프로! 로지텍 G PRO GX Blue 게이밍 키보드
지난 2년 간, 암호화폐라는 녀석 때문에 참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었습니다. 이 말은 비단 채굴업자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채굴에 쓰이는 주요 장비인 그래픽카드에 영향을 미쳐 애꿎은 게이머들에게도 해당이 됐죠. 품귀 현상이 발생하며 제품 가격이 수직으로 상승했고 그런 와중에 새롭게 출시한 그래픽카드란 그저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그 당시 그래픽카드가 절...
리뷰 | 기자: 이형민, 이현수 | 작성시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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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믿고 쓰는 ROG! 에이수스 ROG STRIX SCOPE NX WIRELESS DELUXE 게이밍 키보드
에이수스의 고급 게이밍 라인업 ROG(이하 로그)는 전 세계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노트북과 모니터 그리고 다양한 게이밍 주변기기(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공유기, 쿨러 등 여러 가지 제품들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제품이 높은 퀄리티로 출시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로그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로고도 한몫하지만. 성능, 디...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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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이밍 키보드가 아쉽다면 '로지텍 G913 TKL'에게 마지막 기회를
'로지텍 G913'같은 경우에는 로지텍 G Pro X와는 위치가 약간 다르다. 어떤 키보드에서도 보기 힘든 로우 프로파일, 그러니까 노트북 자판과 비슷한 높이의 자판을 갖추고 있으며 하우징 또한 얇기 때문에 유니크한 느낌을 한껏 풍긴다. 내 책상 위에 두더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게이밍 감성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무엇보다 무선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화룡점정으로 브랜드 로고가 깔끔하게 배치된, 화이트 색상을 지원하는 게이밍 키보드는 찾기가 정말 힘들다는 점도 한몫한다....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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