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닌자 액션의 정수!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동영상 | 윤홍만 기자 | 댓글: 4개 |

원조인 소울 시리즈를 답습하는 데 그쳤던 수많은 소울라이크들. 그 가운데 유독 돋보이던 게임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팀 닌자가 개발한 인왕 시리즈다. 소울라이크를 기반으로 자세와 잔심, 수많은 아이템 빌드, 그리고 스킬 시스템은 여타 소울라이크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했고 이에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받았다. 그랬던 팀 닌자가 돌아왔다. 코에이 테크모의 핵심 IP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가 그 주인공이다.

인왕 시리즈를 개발한 팀 닌자가 개발 중이란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코에이 테크모를 대표하는 삼국지 액션 게임인 무쌍 시리즈와는 결이 좀 다른 게임이다. 다크 삼국지를 표방하고 있으며, 무쌍 시리즈보다는 인왕 시리즈에 더 가깝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서는 주인공을 가로막는 요괴들과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가 추구하는 액션의 일부를 엿볼 수 있다. 인왕 시리즈에 가깝다고 했지만, 스타일리시하다는 측면에서 가까운 거지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의 액션은 인왕 시리즈와도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새로운 액션 요소로 튕기기와 점프가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인왕 시리즈에서는 적의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는 식이었지만,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여기에 튕기기를 추가했다.

튕기기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동작하는 거로 보인다. 일반 적들을 상대로는 공격을 흘려넘겨서 뒤를 노릴 수 있으며, 강적을 상대로는 글자 그대로 공격을 튕겨내고 빈틈을 만드는 식이다. 점프 역시 비슷하다. 기본적으로는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더해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적의 빈틈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왕 시리즈와 비교해서 한층 액션의 가짓수가 늘어난 셈이다.

직접적인 전투 시스템 외에 전투를 보조하는 스킬들의 존재 역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3개의 스킬이 등장하는데 무기에 화속성을 부여하는 것과 인왕 시리즈의 음양술을 떠올리게 하는 뇌속성 술법, 그리고 수호령을 소환해서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 그것이다. 인왕 시리즈에도 있던 것으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2023년 PC와 PS4, PS5, Xbox One, XSX|S로 출시되며,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도쿄 게임쇼 2022에서 최초로 데모 버전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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