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2022년 에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 수상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31개 |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2022년 에미상(Emmy Award)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Outstanding Animated Program)'을 수상했다.

'아케인'은 리그오브레전드 내 등장 챔피언인 징크스와 바이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라이엇 게임즈와 프랑스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포티셰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다. 2021년 11월 7일 첫 공개 이후 개봉 1주일 만에 52개국 탑1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케인'은 주당 3편씩 3주에 걸쳐 공개되었으며, 종영 직후 시즌2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2022년 초 발표된 애니상(ANNIE Award, 애니메이션 시상식)에서 아케인은 애니메이션 TV/방송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9관왕을 차지했고, TV 시리즈 최고의 권위를 지니는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과 '음향 편집(단편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및 애니메이션)'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그 중 '최우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부문을 수상하게 된 것. '음향 편집상'의 경우 아직 수상작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작품 자체의 2관왕을 차지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아케인' 작품 자체는 아니지만, 아케인의 개발 스텝 중 세 명이 개인 부문에서 수상을 거뒀다. 배경 디자이너인 'Bruno Couchinho'와 색상 스크립트 아티스트인 'Anne-Laure To', 아트 디렉터인 'Julien Georgel'이 각각 '아케인' 제작에서의 업적을 기반으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한편, 에미상 시상식은 현재 사전 수상(에미상의 경우 시상 부문이 매우 많기 때문에 많은 부문에 대한 시상을 시상식 이전 발표한다)식을 진행 중이며, 본 시상식에 해당하는 '프라임타임(황금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함) 에미상 시상식'은 현지 시각 9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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