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골룸, "최상의 경험을 위해" 발매일 연기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4개 |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 골룸. 그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 '반지의 제왕: 골룸'의 발매일이 9월 1일에서 몇 개월 뒤로 연기됐다.

데달릭 엔터테인먼트는 금일(26일), 스팀 페이지 및 자사의 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발매일을 연기한 명확한 이유는 이날 밝혀지지 않았다. 밝힌 내용이라곤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라는 것뿐. 연기된 일정 역시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데랄릭 엔터테인먼트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자세한 발매일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반지의 제왕: 골룸'은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 첫 번째 챕터인 반지 원정대 타임라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프로도와 아라곤, 간달프 등이 반지 원정대를 조직하고 떠날 당시, 그려지지 않았던 골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명했다.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이랄 수 있는 호빗에서 빌보 배긴스에게 절대반지를 빼앗긴 골룸은 안개산맥을 떠나 가운데땅을 가로지르는 위험한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물론, 그 여정은 쉽지 않다. 오크를 비롯해 가운데땅에는 예기치 못한 위험이 가득하다. 이러한 위험에 맞서는 골룸의 무기는 교활함이다. 은밀하게 행동하거나 도구를 이용해 적의 주의를 끈 후 암살하는 등 온갖 술수를 사용해야 한다.

이 위험한 여정에서 골룸은 온갖 선택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오롯이 플레이어의 몫이다. 절대반지의 힘에 타락한 골룸이지만 그 내면에는 여전히 선량한 스미골의 인격이 남아 있다. 골룸의 입장에서 사악한 선택을 할지 아직 남아있는 스미골의 입장에서 선한 선택을 할지 모든 건 플레이어에게 달려있다.

'반지의 제왕: 골룸'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본래라면 9월 1일 출시 예정이었다. 연기된 일정은 미정이며,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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