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 맞는 '차이나조이', 7월 28일 개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2개 |



중국 최대의 글로벌 게임쇼, '차이나조이'가 2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8일부터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했다.

중국 오디오-비디오 및 디지털 출판 협회와 하웰 인터내셔널 트레이드 페어가 주관하고 중국 국가 언론 출판국과 상하이 시 인민 정부가 주최하는 차이나조이는 매년 7월말~8월초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질 당시에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개최로 오프라인 행사의 맥을 이어갔으나, 2022년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해 8월말로 연기 후 온라인으로만 행사를 진행했다.

차이나조이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이나조이의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하는 한편,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및 차이나조이 방문이 어려웠던 해외 게임사 및 해외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페이스북 등 홍보 채널을 다시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게임사뿐만 아니라 해외 게임사의 B2B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얼리버드 할인을 3월 15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게임뿐만 아니라 웹3 및 IP 지적재산권, MNC, 메타버스 등 분야의 확장도 언급됐다. 차이나조이의 전신이자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모이는 중국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의(CDEC)에서는 게임 서밋 외에도 최근 화두인 AI 생성 콘텐츠와 웹3에 주목, AIGC 글로벌 투자자 서밋과 웹3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산업 서밋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인디 게임에 대한 지원도 확장된다. 먼저 인디 게임 부스가 150개 이상으로 늘어나며, 현장에서 개발자 세미나 및 스폰서 설명회, 인디 게임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 참가하지 어려운 유저를 위해 메타버스 디지털 전시회인 차이나조이 플러스도 동시에 운영,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개 전시관 규모로 마련되는 B2C관에서는 텐센트 게임즈, 넷이즈, 퍼펙트월드 게임즈, XD 등 중국 유명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유비소프트와 EA 등 해외 게임사들도 중국 지사를 통해서 차이나조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차이나조이에서는 게임뿐만 아니라 IT,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외에도 AI와 디지털 휴먼, 디지털 스포츠까지 범주를 확장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체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이나조이 2023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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