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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배트맨은 죽었다, 게임도 죽었다 - 고담 나이트
배트맨의 죽음과 게임에의 상실 락스테디가 배트맨을 중심으로 게임만을 위한 새 세계관을 구축했던 아캄 유니버스(아캄버스). 락스테디가 쌓아온 3편의 트릴로지 외에도 WB 몬트리올은 이 아캄버스의 프리퀄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구축한 적이 있는 곳이다. 비록 아캄버스가 가진 개성에서 벗어나는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훗날 아캄 나이트...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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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점을 찍은 액션, 그리고 확장 '베요네타3'
잘 만든 게임이라도 오래도록 게이머들에게 기억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베요네타 시리즈는 잘 만든 동시에 게이머들의 뇌리에 확실하게 기억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글자 그대로 온몸을 덮을 정도의 장발과 내로라하는 모델들도 범접하기 어려워 보이는 10등신의 나이스 바디, 그리고 화면을 수놓은 화려한 액션에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 특유의 개그 코...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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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C와 콘솔을 넘나드는 헤드셋!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P & 7X
고가의 게이밍 헤드셋을 뒤로한 채 포기한 지 3개월, 오랜만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무선 헤드셋을 발견했다. 바로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P'와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7X'. 뭐 누가 준다면야 당연히 하이엔드 제품군을 고르겠지만 지갑과의 사투를 생각했을 때 어렵게나마 생각해 볼법한 가격대의 제품이다....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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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게임을 끝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피할 수 없이 찾아온 체력적 한계 때문에 한 게임에 제대로 몰두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내가 생각해도 '간만에 집중했다'라고 느낄 정도로 높은 밀도로 플레이를 마쳤다. 그리고, 리뷰를 기획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솔직한 감상부터 말하자면, 내가 플레이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좋은 게임을 넘어 훌륭...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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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빠 시절 호러 게임의 맛, '시그널리스'
신선한 세계관에 담아낸 익숙한 장르의 문법 독일의 인디 게임 개발사, 로즈 엔진(Rose-engine)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시그널리스'가 약 4년 간의 개발 끝에 정식 출시를 알렸습니다.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등의 기회를 통해 데모 버전이 많은 게이머에게 알려진 뒤, 서바이벌 호러 장르 팬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인지도를 쌓아올린 작품입니다. 정식...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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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드셋 입문이라면?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스팅어2 헤드셋
최근 하이엔드만 찾아 쓰는 병에 걸렸다. 먼저 사과 제품. 뒤늦게 사과의 매력에 빠져 사과 노트북부터 무선 이어폰, 스마트폰까지 트리니티 포스를 완성했다. 삼신기(三神器)를 맞췄으니 스타벅X 창가를 향해 가는 발걸음이 깃털보다 가볍더라. 그리고 서서히 다른 IT 제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헤드셋. 하이엔드 헤드셋만 찾다 보니 헤드셋을 보는 기준이...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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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깊어진 세 번째 떠도는 밤, 요마와리3
좋게도, 나쁘게도 여전한 세 번째 밤길 산책 니폰이치 소프트웨어가 만드는 어드벤처 공포 게임 시리즈 '요마와리'의 신작, '요마와리3: 떠도는 밤(이하 요마와리3)'이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일본 출시 후 약 반년이 지난 후에나 만나게 된 정식 발매지만, 그만큼 현지화 수준은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게임 속 모든 대사가 한국어로 번역된 것은 물론, 배...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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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빅토리아 3, 역사 덕후들을 위한 지적 유희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흔히 게이머들 사이에서 '역설'사로 불리는 이 스웨덴의 게임 유통사는 온갖 게임을 다 다루는 종합 유통사들이 즐비한 현 시대에 꽤 명확한 방향성을 지닌 퍼블리셔입니다. 이들이 주로 유통하는 게임들의 장르는 '시뮬레이터', 그리고 그 소재는 '역사'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죠. 가끔은 '시티즈: 스카이라인'처럼 조금은 다른 게임을 다루기도...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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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헤드셋의 계절이 돌아왔다, JBL 퀀텀 810 게이밍 패키지로 대비해볼까?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꽤 따뜻했던 것 같은데, 기온이 10도 안팍으로 수직 하락하며 차가운 바람과 함께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한국이 사계절 뚜렷하다는 말도 다 옛말이다. 가을은 아직 느껴보지도 못한 것 같은데 벌써 두꺼운 옷들만 꺼내고 있으니. 이런 추운 겨울이 찾아올 때쯤 보면 은근히 꿀(?)아이템인 PC 주변기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헤드셋. 필자는...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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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궤적은 이어진다. 조금 더 발전한 모습으로 - '여의 궤적2'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하 여의 궤적)'을 한마디로 표현했을 때 '팔콤의 이단아'라는 말보다 더 어울리는 말도 없을 겁니다. 그만큼, '여의 궤적'은 여러모로 영웅전설 시리즈는 물론이고 궤적 시리즈를 통틀어서 유독 튀는 게임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일신한 그래픽과 새롭게 갈아엎은 전투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전투 시스템의 경우 커멘드 배틀과...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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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발전한 기술력, 퇴보한 내러티브 '모던 워페어2'
최고의 흥행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로 떠오른 모던 워페어. 그리고 10월 28일, 모던 워페어 넘버링의 찬란한 부활을 알리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2022(이하 모던 워페어2)'가 28일 정식 출시됐다. 액티비전은 모던 워페어2의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구매자에게 캠페인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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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강렬해진 쥐떼의 습격, 플래그 테일: 레퀴엠
비극의 서사는 그려내기 참 힘든 부분입니다. 그것도 무려 2개의 타이틀에 걸쳐 오롯이 같은 인물들의 서사를 그려내는 건 더욱 어렵죠. 특히나 일단 조작 요소가 꾸준히 들어가야 하는 액션 게임은 그 특성상 서사에 몰입하기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남매의 이야기는 정말 강렬하고 진하게 다가옵니다. 아니 파고든다고 할까요. 전작 이노센스가 비극으로 시작...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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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울류와 CRPG의 엇갈린 만남, '더 라스트 오리크루'
고전적인 두 장르를 섞어 자아낸 멋과 풍미, 그러나 몇 배가 된 불편함 어느 덧 고전이 되어버린 소울라이크 장르지만, 그 단어가 새로 나왔을 무렵부터 고전이라는 말은 늘 따라붙곤 했다. 적의 난이도뿐만 아니라 죽기 전에 세이브 포인트 안 찍고 왔으면 여지 없이 한참 전 데이터부터 시작하는 것이나, 맵이고 설명이고 없이 그저 플레이어를 낯선 곳에 던져두고...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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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리즈의 마지막 - FIFA23
'마지막'으로서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끝난 것은 아니니까 거의 30여 년 가까이 축구 게임의 대명사 역할을 해 온 EA 스포츠의 'FIFA'시리즈는 이번 작품을 끝으로 더 이상 FIFA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리즈는 'EA 스포츠 FC'라는 이름으로 계속 이어가겠지만, 이번 FIFA 23에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던 이유 중에는...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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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지텍 최초, 광학 스위치가 탑재된 마우스! 로지텍, G502 X 시리즈
로지텍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재까지 주변기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마우스 분야만큼은 독보적 세계 1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점유율이 높다.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고질병으로 불리는 더블클릭 이슈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준수하다고 볼 수 있다. 로지텍 G 마우스는 프로게이머 대상 제품으로 G...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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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비소프트가 또 만든 마리오, '이 확장은 옳도다'
총을 들고 싸우는 마리오 친구들. 엽기토끼 래비드의 합류로 시이이공의 폭풍을 떠올리게 하는 '대충 합치게 됐습니다'식 세계관 통합. 그리고 순한맛 엑스컴 정도로 불리는 택틱스 배틀. 2017년 공개된 '마리오 래비드 배틀 킹덤'은 유비소프트가 만드는 마리오라는 데서 주목받았고, 캐주얼한 전략과 마리오식 탐험의 조합이 관심을 끌었다. 예상 못한 조합과 친숙한...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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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녹투아 형이 왜 여깄어? ASUS 지포스 RTX 3080 O10G NOCTUA EDITION OC D6X 10GB
소개 최근 컴퓨터 하드웨어는 전력을 더 소모하더라도 성능을 더 높이는 것이 트렌드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만큼 성능을 위해서라면 사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발열 제어를 위한 두꺼운 히트싱크로 사이즈가 커지고 성능 좋은 쿨링 팬 장착으로 인한 소음 부분이 그것이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하이엔드급...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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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또 로그라이크 덱빌딩, 그런데 '손가락 두 개면 되는'
편리함에 집중한 로그라이크 덱빌딩의 또 다른 모습 스팀에서는 거의 매일 새로운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 또 로그라이크 덱빌딩이냐며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엔 또 어떤 것으로 차별화를 추구했을까'라고 궁금해하며 매번 유심히 지켜보는 편이다. 지난 18일에 출시된 스팀 신작 '라이트 앤드 다운(Righ...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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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고 가볍다, 그리고 화려하다! 로캣 VULCAN 2 미니 게이밍 키보드
독일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로캣(ROCCAT)에서도 다른 게이밍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포커 배열의 키보드, 'ROCCAT VULCAN 2 Mini(로캣 벌칸 2 미니)'를 출시했습니다. 주관적이지만 로캣의 시그니처는 뭐니 뭐니 해도 다른 브랜드와는 차원이 다른 흰색, 그리고 로캣 화이트와 LED의 조화에서 오는 그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물론 독자적인 기술이나 성능적으로도 충분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인 것도 맞고요....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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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 단계 더 발전한 인텔 13세대, i9-13900K, i5-13600K로 확인해 볼까?
작년 초 기대보다 아쉬웠던 11세대에 이어 곧이어 바로 같은 연도에 출시한 12세대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12세대 CPU의 경우 새롭게 도입한 인텔 7 공정(10nm)으로 설계되어 더 정밀한 집적도를 보여주었고, 추가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P코어- 성능코어, E코어- 효율코어)를 채택하여 더 효율적으로 CPU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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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독하게 역겹고도 아름다운 '스콘', 그리고 부족함
그로테스크한 연출과 그걸 뛰어넘은 역겨움, 혹은 그 요소를 미학적으로 완벽하게 화면 안에 그려낸 아트적 성과. 스콘은 몇 차례 크라우드 펀딩 실패에도 불구하고 수 년의 좌절을 딛고 마침내 정식 게임으로 출시됐다. 마침내 자신들이 꾸준히 강조하고, 자랑해마지않던 초현실적 결과물을 게임 팬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하지만 스콘의 게임적 성과를 아트 부분으로 한정짓...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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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옴니포인트 2.0으로 업글 완료! 스틸시리즈 Apex Pro TKL 2023
기자는 키보드 선택에 관대한 편이다. 찰찰찰 데시벨이 높은 청축만 빼고, 텐키리스 배열이라면 어떤 키보드를 던져줘도 곧잘 썼기 때문이다. 편의성 넘치는 기능이나 휘황찬란한 RGB LED에 딱히 관심이 없기에 내구성 똑 부러지는 가성비 제품 하나 집어 어디 키가 눌리지 않을 때까지 혹사시키고 진득하게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하이엔드? 7만 원대 키보드 잘만...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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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짜 수집하고 싶은 '카드'게임, '마블스냅'
지난 2018년, 블리자드를 홀연히 퇴사한 '하스스톤'의 마스코트 벤 브로드(Ben Brode)가 정말 오랜만에 신작 카드 게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벤 브로드를 비롯해 해밀턴 추, 용 우 등 '하스스톤'의 주요 개발자가 모인 회사 '세컨드 디너'의 신작에다, 세계적인 마블 IP를 활용한다는 이야기에 한때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마블스냅'입니다. 보기만 해도...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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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임으로 즐기는 레고 조립, 레고 브릭테일즈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 부모님 덕에 레고를 한창 가지고 놀았더랬다. 내 손으로 뭔가를 직접 조립하고, 만들어낸다는 게 그 어린 마음에도 참 즐겁고, 또 매력적이고, 또 두근두근했었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레고는 지금도 스타워즈로, 소나무로, 해리포터로, 지구본으로 집 곳곳에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그런 레고 조립의 즐거움을 느낄...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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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중하고 무거운 정통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최근 다시금 SRPG가 인기를 끌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HD-2D라는 독특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시작으로 차세대 파이어 엠블렘의 기준점이 됐다고 평가받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그리고 전략과 전술이 돋보였던 트라이앵글 스트래지가 연이어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죠. 기세를...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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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텔 CPU에 GPU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레노버 요가 7i 노트북
이번 년 상반기, 그러니까 3월에 인텔에서 발표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인텔의 외장 그래픽 카드인 아크(ARC)죠. 출시 전부터 무수한 떡밥을 뿌리며 암호화폐 광풍으로 얼룩진 그래픽카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항간에서는 그래픽 대 삼국 시대를 기대하며 인텔 아크의 기대를 한껏 높였죠. 그리고 1개월 뒤, 4월엔 모바일...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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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년이 지나 찍힌 원숭이 섬의 마침표
시리즈 초창기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그 명맥이 끊기는 건 꽤 흔한 일입니다. 초기 개발진이 떠나서일 수도 있고, 플레이 방식이나 장르의 유행이 지났을 수도 있죠. 때로는 그저 기존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 섬의 비밀을 시작으로 하는 원숭이 섬 시리즈 역시 비슷했죠. 원작 개발자의 이탈. 그 이후 준수한 평...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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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평면이 좋아, 커브드가 좋아? 난 둘 다! 벤더블 TV, LG 올레드 Flex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며 이와 동시에 발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게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이른바 게이밍 기어라고 일컫는 게이밍 주변기기들의 수요도 과거에 비해 대폭 증가한 편이고요. 게이밍 주변기기는 대표적인 디스플레이(모니터, TV)로 시작해 키마헤(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와 스피커 등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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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게이밍에 진심인 JBL의 QUANTUM TWS 무선 게이밍 이어폰
스피커와 헤드폰 그리고 이어폰과 사운드바까지. 다양한 음향기기들을 다루는 JBL의 행보는 75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도 순탄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JBL은 이미 음향기기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하만오디오의 산하 음향기기 제조 브랜드기에 지나가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JBL은 매번 퀄리티 높은 음향기기들을 선보이고, 현재는 삼성전자...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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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성비에 감성까지? 에이수스 ROG STRIX 라데온 RX 6650 XT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ASUS ROG STRIX 라데온 RX 6650 XT O8G OC D6 8GB 그래픽카드이다. AMD 라데온의 RDNA2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가 출시된 지 1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난 후에 등장한 기존의 제품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50라인업이 등장했다. 바로 RX 6950 XT, RX 6750 XT 그리고 RX...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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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버워치 2, 미워도 다시 한번
블리자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오버워치가 2로 꽃단장해서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PvP 시스템을 먼저 선보이는 얼리엑세스 형태라고 할 수 있죠. 첫 발표부터 출시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초기 우려와 비교하면 현재 분위기는 꽤 긍정적인 편입니다. 큰 틀에서 보면 전과 비슷한데 세세하게 본다면...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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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패드 4대장, 터틀비치에서 출시한 REACT-R 컨트롤러
일반적으로 특정 상품으로 히트를 쳤다면, 그 이후 피드백한 내용들을 종합하여 v2를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그러나 터틀비치에서는 리콘에서 무언가를 덜어내어 더 많은 게이머가 즐길 수 있게, 즉 입문 게이머의 게임 컨트롤러 시장을 겨냥했다. 그렇게 'Turtle Beach REACT-R 게임 컨트롤러(이하 REACT-R)'를 선보였다. 가격 혹은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서드 파티 컨트롤러는 3대장 패드와 견주어 큰 메리트가 없었었다. 그러던 2021년 4분기, 그들 중 유일하게 3대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혜성같이 등장했다. 피파를 주로 플레이하는 유튜버, '박성주(채널명: 울산큰고래 박성주)'가 극찬한 '터틀비치 리콘 컨트롤러'가 그것이다. 만족의 수준은 써보고 좋아서 광고로 받아 콘텐츠를 진행할 정도. 그 이후로 지금까지 피파 인벤에서도 터틀비치 컨트롤러에 대한 얘기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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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대착오적 그래서 로망 가득한 '블랙 위치크래프트'
8년간 담아낸 고딕 로망의 진한 첫 향과 씁쓸한 피니시 2014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 이후 8년이 지난 올해 9월 27일, '블랙 위치크래프트'가 8년만에 출시됐습니다. 마녀 리지아가 대마녀 레노어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어셔 가의 저택으로 향한다는 소개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에드거 앨런 포의 영향을 진하게 받은 작품이죠. 그 내용을 빚어내는데 콘솔 세...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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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의도만 좋았던 발키리의 부활
추억이 부활하느냐, 혹은 그대로 추억으로 담아두어야 하느냐. 이 오랜 질문에 게이머들은 이제 쉽사리 답을 내릴 수 없게 됐다. 추억 속에 있던 게임들이 현대적인 감성으로 돌아와 극찬을 받기도 했지만, 그저 추억속에 묻어놔야 했던 게임도 있었으니까. 개인적으로도 좀, 그래도 좀 잘 안됐더라도 계속 시리즈를 낼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한 거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
리뷰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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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어폰 원툴 막귀가 써본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3는?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새벽 시간. "오늘 밤을 새우더라도 티어를 올리고 말겠어"라는 당찬 포부는 얼마가지 못한다. 체력이 달리는 건 아닌데. 잇따른 패배에 밀려오는 좌절감은 보이스 너머 들리는 팀원의 '찐막' 요청마저 가볍게 무시하고 조기에 게임 종료 버튼을 누르게 만들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던데, 3년은 고사하고 30년이 지나도 실력은...
리뷰 | 기자: 이형민 | 작성시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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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수준급 액션과 아쉬운 카메라 '소울스티스'
소울스티스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일본 문학과 액션 게임의 향취가 가득 담긴 메이드 인 이탈리아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겉모습만 보면 일본의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이라고 느낄 정도로 서사와 액션 등에서 특유의 그 맛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고퀄리티의 컷신과 함께 화려한 액션이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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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숲만 보고 나무는 안본 SRPG, 디오필드 크로니클
꽤 기대하던 게임이었다. SRPG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면서 판타지와 중세, 그리고 현대적인 세계관이 합쳐진 세계에서 펼쳐지는 중후한 스토리라니. 특이하게도 '디오라마'라는 컨셉을 채용한 컨셉 자체도 신기해서 관심을 갖고 있던 게임, '디오필드 크로니클'이다. 물론 한국어화가 지원되지 않아 다소 불편한 점은 있었으나 O모 게임처럼 난해한 표현이 난무하지만 않...
리뷰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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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틸시리즈의 광축이 탑재된 'SteelSeries Apex 9 TKL'
스틸시리즈 Apex 9 TKL는 스틸시리즈의 광축, 옵티포인트(OptiPoint) 스위치가 탑재된 광축 게이밍 키보드다. 광축답게 0.2ms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무엇보다 기존에 취급하던 '옴니포인트(OmniPoint)' 기계식 스위치를 계승하여 입력 지점을 2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는 독특한 점도 돋보인다. 또한 핫스왑 기능을 지원하는 키보드로 손쉽게 키보드의 스위치를 변경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첨가한 키보드다. 확실히 좋은 기능이다. 작동 지점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은 쉽게 말해 물리적인 반응속도를 높이기 위해 살짝만 눌러도 입력이 되게 할 수도 있고, 오타 등의 잘못 누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깊게 눌러야 작동할 수 있게 변경된다는 얘기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 보면 "이거 그냥 적축 아니야?"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옵션을 변경하며 게임을 하다 보면 그 어떤 키보드보다 재밌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키압 마음에 안 든다고 다 뜯어서 스프링을 교체하기도 하니까....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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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뒷마당이 이렇게 무서운 곳이었다니!
그라운디드는 평범하다. 게임의 콘텐츠가 평범하다는 게 아니다. 그 배경이 너무나 평범하다는 이야기다. 당장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가정집의 마당, 그 울타리 안쪽, 푸릇하게 자라 올라온 잔디, 그 속의 자그마한 벌레들까지, 어디 하나 평범하지 않은 게 없다. 하지만 그라운디드는 그런 평범함 속에 ‘작아진 인물’이라는 설정을 던졌고, 그 작은 설정 하나가...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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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건담 에볼루션, 건담+오버워치 그 이상을 보여줄까
아직 덜 섞여서 좀 더 저어줘야 하는 게임 6 VS 6의 하이퍼 FPS, 그리고 건담. 이 두 가지 요소를 가미한 '건담 에볼루션'이 지난 22일 글로벌로 출시됐습니다. 탁 터놓고 말해서, 건담이라는 요소를 제외하고 몇 년 전에 이미 그런 구성을 선보였던 타 게임이 있다보니 지금도 원래 제목보다는 '건버워치'라고 많이 불리고 있는 게임이죠. 지금은 다소 시...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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