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VR 특허 줄줄이 공개, 'PS VR2 멀지 않았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2개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차세대 VR 시스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내용의 특허를 공개했다.

지난 2021년 10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된 이 특허의 정식 명칭은 'computer-implemented method for completing an image'로, 머신 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업 스케일링 관련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보통 데이터로 구성된 이미지에는 손실된 데이터가 포함되기 마련인데, 이 '구멍'을 채우는 방법의 하나로 머신 러닝이 활용되곤 한다. SIE의 특허는 보통 고성능의 기기와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해당 작업을 보다 신속하고 낮은 연산으로 처리할 수 있게끔 하는 내용인 셈이다.

또한, 특허에 'VR 헤드셋은 보다 높은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에, 해당 특허가 차세대 VR 기기에서 활용될 기술일 거라는 추측이 모이고 있다.

SIE는 이외에도 시선 추적 기능을 활용한 포비티드 렌더링 시스템 관련 특허를 함께 공개했다. 여기서 포비티드 렌더링이란, 초점을 맞춘 객체 혹은 영역을 중심으로 그래픽 파워를 분배하여 시야가 닿는 곳은 선명하게, 그리고 시야 밖은 흐리게 처리하여 VR 사용자로 하여금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래픽 파워 분배를 통해 하드웨어에 걸리는 부하도 대폭 경감시킬 수 있다.

2021년 11월 현재, SIE의 차세대 VR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PS VR2(가칭)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VR 기술 관련 정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해당 특허들을 뒷받침해주는 SIE의 공식 발표가 이른 시기 내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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