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게임 팬들에게 더 없이 행복했던 1년이었습니다. 한 해를 대표하는 다양한 대작은 물론이고, 기대 못 했던 신작이 깜짝 등장하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주목받기도 했거든요. 인벤에서는 이렇게 풍성했던 올 한해를 축제처럼 마무리하고자 '2023 인벤 게임 어워드'를 진행했습니다. 인벤 게임 어워드는 유저들의 투표를 통한 대중성, 그리고 크리틱 선정을 통한 전문성 두 가지를 모두 잡고자 하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입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유저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12개 부문에서 유저들의 직접 투표로, 8개 부문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올해의 게임은 유저 투표 결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합쳐 결정했습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은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현역에서 맹활약 중인 여러 e스포츠팀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e스포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e스포츠팀들 중, 올해 팬들의 가슴을 가장 뜨겁게 만들었던 팀은 어디일까요. 유저들이 직접 투표로 2023 최고의 e스포츠 팀을 선정했습니다.
2023 인벤 게임 어워드 최고의 e스포츠팀 부문 수상팀은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입니다.
월드 챔피언십, LCK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전통의 강호이자 LCK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로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거두면서 4회 월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내년에는 또 어떤 기록들을 경신해나갈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Becker' 정회윤 단장은 "2023년을 T1의 해로 만들어 주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행 밈 등을 비롯해 좋은 영향을 펼쳐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회윤 단장의 전체 소감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on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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