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세월을 넘어, MMORPG로 다시 돌아온 '제노니아'

게임소개 | 박광석 기자 | 댓글: 30개 |



컴투스에서 개발 중인 신작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이하 제노니아)'가 오는 27일에 정식 출시된다.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히트 IP라고 할 수 있는 '제노니아'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MMORPG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전’을 통해 MMORPG 장르 특유의 ‘투쟁’과 ‘쟁취’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컴투스는 6월 초에 진행된 미디어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제노니아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낸 스토리텔링 중심의 MMORPG', 차별화된 비주얼의 '하이 퀄리티 카툰 렌더링', '필드 인터렉티브 콘텐츠'라는 세 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원작의 감동을 담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150여 개의 컷신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제노니아 개발진들이 자신 있게 소개한 게임 속 콘텐츠들은 게임 속에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것인지,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공개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제노니아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았다.


3D 카툰렌더링 그래픽 비주얼
오래된 팬 + 신규 유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결실




제노니아의 첫 번째 특징은 원작을 3D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비주얼에 있다. 컴투스는 제노니아 개발 초기에 다른 일반적인 MMORPG들과 마찬가지로 실사화 그래픽을 준비했으나, 도트 그래픽으로 그려졌던 원작의 감성을 제대로 담아낼 수 없었기에 '3D 카툰렌더링'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툰렌더링 비주얼은 제노니아 세계관에 등장하는 밝은 매력이 돋보이는 여러 캐릭터들과 진지하고 어두운 면이 있는 스토리를 동시에 담아내는 과정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됐다.

보통 MMORPG라는 장르에 3D 카툰렌더링 비주얼이 잘 어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제노니아의 아트 작업을 담당한 채문배 AD는 '폭넓게 여러 유저들의 취향을 담아낼 수 있는 매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본편에서는 카툰렌더링 비주얼로 빚어진 약 150편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며, 이는 원작 '제노니아' 시리즈를 기억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추억을 선사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채문배 AD는 '추억 속 장소를 그려냈지만 더 높아진 퀄리티로 구현된 배경', '속도감과 타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투'를 구현했다며, 제노니아에 활용된 3D 카툰렌더링 비주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MMORPG와 3D 카툰렌더링 비주얼의 조합이 과연 얼마나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6월 27일 제노니아의 정식 출시 빌드에서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





5종의 무기 클래스 시스템
무기에 따라 마음대로 클래스 전환, 내 스타일에 맞는 무기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 직업을 선택하여 육성시키고, 다른 형태의 플레이 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캐릭터를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하는 대부분의 MMORPG들과 달리, 제노니아에서는 착용하는 무기를 바꾸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든 다른 클래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각 상황에 맞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클래스를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전환 시스템'이 제노니아의 첫 번째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전에는 오픈빌드에 포함될 총 다섯 종의 무기 스타일이 공개됐다. 각각 '대검', '활', '지팡이', '단검', '오브'이며, 이중 '오브'는 원작 제노니아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오리지널 무기로서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노니아 개발진은 정식 출시 이후에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무기 스타일을 계속 더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다섯 가지의 무기 중 가장 먼저 공개된 '대검'은 거대한 양손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근접전 위주의 전투를 풀어낼 때 사용하게 될 클래스다. 떨어져 있는 대상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피해를 주며 전투를 개시할 수 있는 '리프어택', 적에게 스턴 효과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CC기 '다운폴스트라이크', 땅을 가르는 지진파를 발생시켜 강한 대미지를 입히는 '저지먼트 스매시' 등 근접전 위주의 스킬셋이 갖춰졌다.

이외에도 적과 밀착하여 싸우게 되는 전투 특성상 대검 클래스는 탱커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보호막 부여 기술인 '디바인 와드'와 일정 시간 죽지 않는 상태가 되는 무적기 '파이널하울' 등의 스킬도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전투의 최전방에 나서는 전사, 탱커 클래스가 취향인 유저들은 먼저 대검 클래스를 선택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대검'은 이것저것 재지 않는 초근접전 위주의 전투 클래스다

두 번째로 공개된 무기 클래스 '활'은 대검과 달리 원거리 공격 위주로 전투를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며, 멀리 있는 적에게 선제 공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필드 전투에서의 사냥 효율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클래스다.

강력한 일격을 가하며 전투를 개시할 때 용이한 '서프레션 샷', 다가오는 적의 발을 묶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바인딩 샷', 다섯 발의 화살을 동시에 쏟아부어 큰 대미지를 주는 '데이징 발리', 세 개의 분신들과 함께 사격하는 '일루젼 샷', 다수의 적에게 동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페네트레이팅 애로우'까지, 공개된 스킬셋 모두가 공격에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원거리 DPS 역할에 특화된 클래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사냥과 레벨링 단계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활' 클래스

'지팡이'는 강력한 대규모 원소 마법을 활용할 것 같은 장비 이미지와 달리, 여러 회복 스킬을 갖추고 있는 서포터 직업군의 무기 클래스다. MMORPG 장르로 개발된 제노니아에서는 '침공전' 등 PvP 콘텐츠가 핵심 요소로 소개되고 있는 만큼, 지팡이는 파티를 구성할 때 없어서는 안될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주변의 파티 구성원 전체를 회복시키는 전체 힐링기 '디바인힐', 보호막을 걸어줄 수 있는 '디바인 프로텍트', 아군 대상을 일정 시간 동안 피해 면역 상태로 만드는 '인빈시블', 넓은 구역에 회복 구간을 만들 수 있는 장판기 '디바인힘' 등 서포터 계열의 스킬셋을 갖추고 있으며, 지팡이 클래스 자체로도 전투와 레벨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홀리 익스플로전' 같은 공격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보호막과 힐링으로 파티 플레이 영향력은 물론, 자체 유지력까지 갖춘 '지팡이'

네 번째 클래스인 '단검'은 일반적인 RPG 속 도적, 암살자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직업군이다. 대검과 마찬가지로 근접 공격 위주로 전투를 풀어가지만, 항시 적의 배후를 노리고 은신 상태로 접근하여 빠른 연타를 가하는 등 더 테크니컬한 전투를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강력한 암살 스킬로의 연계에 필요한 살기 게이지를 획득하는 '킬링 플랜', 은신 상태가 되어 한 순간에 적들의 어그로를 지워버리는 '하이딩', 적의 배후에서 강력한 일격을 가하며 접근하는 '섀도우 브레이커', 무기에 맹독 속성을 부여하여 도트 대미지를 주는 '포이즌 슬래시', 축적한 살기를 폭발시켜 분노 상태에 돌입하는 '블러드 써스트', 빠른 7연타 공격으로 범위 피해를 주는 '섀도우 플러리'까지, 단검은 그야말로 '암살자'라는 키워드에 부합하는 스킬셋을 갖추고 있다.

미리 살기 게이지를 쌓지 않으면 발동할 수 없는 스킬이나 후방에서 진입해야 작동하는 스킬 등, 단검의 스킬들은 다른 직업군과 비교했을때 보다 까다로운 발동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그만큼 조금 더 복잡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클래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적의 배후에서 기습하는 등,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단검'

마지막 다섯 번째 클래스는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오리지널 무기인 `오브`다. 지팡이가 치유 중심의 서포트 직업군이라면, 오브는 얼음과 불, 전기 등 각종 속성 마법을 활용하는 마법사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오브는 얼음이나 불 마법 외에도 `주술`을 활용하여 전투 상황을 반전시키는 독특한 힘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주술의 힘으로 대상을 동물로 변이시키는 `폴리모프`다. 귀여운 알파카의 모습으로 변이된 적들은 일정 시간 동안 아무런 반격도 하지 못하고 무력화된다. 이외에도 오브는 일정 범위에 얼음 파편을 쏟아붓는 `블리자드`, 적의 발밑에 화산을 폭발시켜 막대한 대미지를 입히는 `인시너레이션`, 화염과 냉기의 힘을 융합하여 거대한 운석을 떨어트리는 `엘레멘탈 메테오`, 벼락을 떨어트리는 `썬더 스톰` 등 다수의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범위기 위주의 마법 스킬셋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 탓에 오브는 침공전과 같은 다대다 PvP 상황에서 특히 더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 마법 중심의 전투를 선호한다면 '오브'를 먼저 눈여겨 보자

요약하자면, 처음에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더라도 이후 무기 착용에 따라 직업과 역할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무기를 쉽게 둘러볼 수 있는 것이 제노니아 클래스 시스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향후 획득하게 되는 코스튬 역시 무기 종류에 관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니, 비교적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자유로운 전직과 플레이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전략의 재미가 있는 전투와 필드 인터렉티브 콘텐츠
타 서버 필드로 이동해서 치르는 침공전부터 기사단, 수호탑 시스템까지




제노니아의 PvP 전투는 기존 모바일 게임 속 정적이고 단순한 조작이 아닌, 한 단계 발전된 전투의 재미를 표방하고 있다. 어느 타이밍에 어떤 스킬을 사용해야 할지 계속 고민해야 하는, 플레이어의 판단과 조작이 중요한 전투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타겟팅 선판정 게임들은 타겟이 되어 공격이 발동했다면 무조건 대미지가 들어오게 되는데, 제노니아에서는 스킬마다 다양한 판정이 존재하여 발동된 상대의 공격을 텔레포트나 무적기로 상쇄하는 등 다양한 전략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처럼 현실적인 판정과 상황이 포함된 전투는 같은 상대와 싸우더라도 항상 다른 결과가 나오는, 다양한 변수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조작의 재미가 있는 PvP가 그려질 예정

이러한 전투의 재미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제노니아의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이다. 제노니아의 침공전은 별도의 PvP 맵에 모여서 싸우는 인터서버 콘텐츠가 아닌, 다른 서버의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필드로 직접 쳐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드맵에서 평상시에는 절대 만날 일이 없는 월드, 서버로 이동할 수 있는 포털이 생성되고, 이 포털에 들어가면 다른 서버로 '침공'할 수 있게 된다. 침공을 하는 입장에서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서버로 가는 것인지 들어가기 전까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긴장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침공전의 매력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기사단에 소속되지 않아도 누구나 개인 단위로 침공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가끔은 같은 포털에 입장한 같은 서버의 유저들끼리 서로 대립하거나 침공을 간 서버에서 PvP 대신 몬스터 사냥이나 채집 활동에만 매진하는 등, 일반적인 PvP 콘텐츠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과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그만큼 제노니아의 침공전은 높은 자유도를 갖추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 해당 콘텐츠를 즐길 것인지는 모두 플레이어의 재량에 달려있다.



▲ 다른 서버의 실제 필드로 '직접' 이동하는 것이 침공전 콘텐츠의 묘미

매번 침공을 당하는 것이 시골 서버, 약소 세력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픈 빌드에서는 침공 포털마다 넘어갈 수 있는 인원 수가 다소 보수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침공을 가하는 공격자는 소수, 수비 진영은 다수가 되는 구도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또 서버가 다른 경우엔 PK를 하더라도 경험치 페널티가 없으므로 마음 놓고 전투 콘텐츠 자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침공전 콘텐츠에 참여하게 되면 오직 침공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고유 특산물'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보상은 타 서버에서의 PvP, 사냥, NPC 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으니, PvP가 취향에 맞지 않는 유저라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침공전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MORPG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콘텐츠인 길드는 제노니아에선 '기사단'으로 그려진다. 보통 UI로만 그치는 길드 개념과 달리, 제노니아의 기사단에는 사용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수호탑' 개념이 적용됐다.

수호탑은 길드 그 자체를 드러내는 상징이자 구심점으로, 기사단의 거점 역할을 하며 필드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지역에서의 사냥 효율 증가, 필드 보스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 침공전에서의 요충지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노니아의 조상원 기획 총괄은 오픈 스펙 이후 업데이트에서는 수호탑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공격 타워, 자원을 채굴하거나 약탈하는 자원 보관소, 또는 하우징과 연계된 큰 규모의 건축물 형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확장될 것이며 더욱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기사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수호탑'의 역할은 앞으로 계속 확장될 예정이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6월 27일 0시 정식 출시
사전예약 200만 명 돌파, PC와 모바일 사전예약 개시




제노니아는 지난 4월에 사전예약을 시작하여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했고, 출시 시점에 이르러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6,300만을 기록한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인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노니아를 서비스하는 컴투스홀딩스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통해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의 모바일 게임에서는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인게임 GM'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컴투스 서황록 사업 본부장은 제노니아의 인게임 GM은 과거 PC MMORPG 시절의 감성을 살려서 보다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이후 GM 이벤트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제노니아에서는 GM이 유저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네'라는 유저 인식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제 정식 출시만 앞두고 있는 MMORPG 신작 '제노니아'의 사전 다운로드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현재 PC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미리 제노니아의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실제 게임 플레이는 27일 0시부터 시작된다.



▲ 제노니아의 '인게임 GM'은 어떤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 제노니아를 플레이할 수 있는 각 플랫폼에서의 권장사양 정보도 공개됐다



▲ 27일 0시, MMORPG로 다시 돌아온 제노니아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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