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록
-
[리뷰] 23년만에 찾아온 그 마을, '사일런트 힐2'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코나미의 서바이벌 호러 프랜차이즈, '사일런트 힐'이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것도, 역사상 가장 인기 있었던 시리즈인 2편의 리메이크로. 솔직히, 처음에는 도박수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다. 리메이크는 양날의 검이다. 어지간한 성공으로는 원작의 후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만일 실패했을 경우 돌아올 결과는 더 처참하...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10-11
2
-
강렬한 울트라마린 색상의 '시크릿랩 워해머 에디션'
'시크릿랩 TITAN EVO 워해머 40,000 울트라마린 에디션'. 선명한 울트라마린 색상에 등판에 떡하니 박혀 있는 금색 자수 역 오메가 문양 때문에 아는 사람이라면 정말 100미터 밖에서 봐도 13군단이 앉아 있어야 할 것 같이 생긴 의자입니다. 앞에 있는 인류 제국 쌍두수리 문양도 역 오메가 문양을 품고 있으니 아퀼라 경례와 함께 앉으면 됩니다. 깔끔하게 박혀 있는 군단 마크만 봐도 마음에 드는데, 좌측에는 순결 인장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번역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지만 "우리는 울트라마린 길리먼의 아들들. 숨 쉬는 한 버틸 것이고, 버틴다면 싸울 것이며, 싸운다면 우리는 이길 것이다. 아무것도 우리의 분노를 감당할 수 없다."로 시작하는 유명한 칼가의 문장입니다. 복무 신조!...
리뷰 | 기자: 장인성 | 작성시간 10-08
1
-
[리뷰] 대단한 볼륨의 단단한 JRPG, 메타포: 리판타지오
한 장르에서 엄청나게 뛰어난 게임을 양손으로 세지 못할 정도로 많이 만든 게임사의 그 장르 신작. 그 신작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전작들입니다. 저번에 나온 그것보다 낫느냐, 못하냐, 비슷하냐, 비슷하지 않느냐. 신작이 출시하자마자 엄격한 산파가 정교한 줄자로 재단을 시작합니다. 그런 깐깐함이 예정된 신작 게임은 보통 두 가지의 종류로 분류할 수 있는 편인...
리뷰 | 기자: 서동용 | 작성시간 10-08
5
-
[리뷰] '증오의 그릇'은 얼마나 깊을까?
출시 이후, 지난 1년 간 '디아블로4'의 행보는 한 문장으로 갈음할 수 있다. '잃어버린 감을 찾아서' 객관적으로 말해, 디아블로4는 결코 못 만든 게임이 아니다. 흔히 퍼져 있는 '디아블로4 똥겜설'에 익숙한 이들로서는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바라보는 시선의 각이 약간 다르다. 여기서 말하는 '잘 만든 것'은 디아블로4가 보여준 '틀'이다. 잘 만들어낸...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10-05
93
-
힘의 원천, 크리스탈을 뒤에 업은 '시크릿랩 파판 XIV 에디션'
고전 팬들에게는 추억을, 현재 게이머들에게는 공략의 재미를 선사하는 크리스탈 타워는 당연히 파판 게이머들이 꼭 거쳐가야 하는 곳입니다. 다양한 게임 IP를 활용한 고급 의자로 유명한 시크릿랩이 파이널 판타지 14 콜라보 의자(SECRETLAB TITAN EVO 파이널 판타지 XIV 에디션)의 뒷판에 크리스탈 타워를 떡하니 새겨 넣은 것은 꽤 적절한 선택이 아닐까요?...
리뷰 | 기자: 장인성 | 작성시간 10-04
-
[리뷰] 2024 자낳대 시즌1에서 사용한 PC, '레노버 로크 타워 17IRR9'
'레노버 LOQ 타워 17'는 최대 인텔코어 i7-14700 CPU에 최대 RTX 4060Ti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레노버의 완본체 PC다. 사양은 플래그십보다 메인스트림에 가깝지만, 레노버가 그 간 글로벌 PC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이 반영된 듯 뛰어난 발열 제어 능력 덕분에 체감되는 성능이 한 단계 높게 느껴졌다. 특히 퍼포먼스 모드에서의 의외로 정숙한 소음에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09-30
3
-
흑룡 밀라보레아스를 품은 '시크릿랩 몬스터 헌터 파탈리스 에디션'
컴퓨터와 게임 구매가 평범한 게이머들이 생각할 수 있는 준비라면, 개인적으로 준비할 게 하나 더 있습니다. 한창때는 한번 앉으면 10시간이고 20시간이고 붙박이로 게임을 즐겼는데, 요즘에는 한 2시간 넘어가면 헌터가 수레에 타는 것보다 제가 먼저 침대로 쓰러지는 게 빠릅니다. 동그랗고 작은 스툴에 앉아도 서너 시간 거뜬히 게임하던 시절이 가끔 그리워지지만 지나간 세월 돌릴 수는 없으니 자본주의의 참맛을 누려보는 쪽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게임을 할 때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갖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의자를 고를 때도 가격이 좀 되는 제품들을 선택합니다....
리뷰 | 기자: 장인성 | 작성시간 09-27
2
-
[리뷰] '내부 전선' 이상 없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어떤 게임인지를 굳이 주절주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점점 나이든 게이머들의 게임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지만, 게임 자체의 인지도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지금에 와서 과거가 어땠고, 어떻게 다시 살아났고 등등을 늘어놓는 건 TMI에 불과할 것이다....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9-25
43
-
시크릿랩과 함께라면 람보르기니에 앉을 수 있다
시크릿랩에서도 게이머에게 이러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공개했다. '시크릿랩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디럭스 지알로 아우제 에디션'과, '시크릿랩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디럭스 베르데 셀반 에디션'.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는 차에 정말 무지한 사람이래도 모른다고 하기 힘들 것이다. 학창 시절 미남미녀를 각각 조인성, 전지현으로 칭했던 것처럼 그냥 값비싸 보이는 스포츠카의 수식어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등이었으니까....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09-22
1
-
[리뷰] 플랫폼을 넘나드는 헤드셋,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5 무선 화이트'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5 무선 화이트는 올해 5월 중순에 출시한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5 무선'의 흰색 버전이다.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헤드셋 라인업 중 가성비 측면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폭넓은 멀티 플랫폼 연결 지원과 퀵 스위치 무선 전환 지원, 그리고 60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으로 많은 인기를 끈 게이밍 헤드셋이다. 특히 아크티스 노바 5만을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EQ 설정을 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내에서 지원하는 100개 이상의 게임 프리셋을 통해 게이머 개인 혹은 환경에 적합한 세팅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아크티스 노바5 화이트는 디스코드 인증의 게이밍 헤드셋으로, 32KHz 대역폭의 고음질을 지원하는 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다. 덕분에 음성 채팅을 동반하는 게임에도 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09-19
1
-
[리뷰] 지금이 딱 적기인 메인보드! 'MSI MAG X670E 토마호크 WIFI'
MSI MAG X670E 토마호크 WIFI는 AM5 소켓의 최상위 칩셋이면서 고성능의 환경을 제공하는 메인보드 중 접근성이 좋은 제품으로 현재 유통 중인 모든 AMD의 CPU를 커버할 수 있다. 특히나 최근 새롭게 출시한 라이젠 9000번대 상위 제품인 9900X와 9950X와 조합하기 좋은 제품이다. 또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ATX 폼펙트(24.4Cm x 30.5mm)의 메인보드다. 17페이즈(14+2+1) 듀얼 아웃풋 형태로 80A급 출력의 프리미엄 초크가 적용되어 있어서 최대 1120A급의 높은 출력을 제공하며 대형 히트싱크가 적용되어 있다. 기존 CPU인 라이젠 7000번대를 장착할 경우 메모리 클럭을 최대 DDR5 7800+(OC)까지 지원을 했었는데, 새로 출시된 라이젠 9000번대는 메모리 컨트롤러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DDR5 8000+(OC)의 고클럭 설정이 가능해졌다....
리뷰 | 기자: 이상철 | 작성시간 09-19
1
-
[리뷰] 생존 그 이상을 원하는 사람들, 프로스트 펑크2
추위는 몸과 생각을 얼어붙게 만듭니다. 외로움, 슬픔, 불안, 좌절의 차가운 감정들은 마음도 얼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경험해 본 가장 추웠던 기억은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영하 20도쯤의 새벽에 경계 근무를 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눈을 쉽게 뜰 수도 없고, 숨을 쉴 때마다 목구멍이 따끔거리더라고요. 그런 제 인생 최악의 추위였던 영...
리뷰 | 기자: 서동용 | 작성시간 09-18
12
-
[리뷰] '캐스팅 오브 프랭크 스톤', 시도는 좋았는데...
'언틸 던', '다크 픽처스' 시리즈, '쿼리' 등 스릴러 게임에 조예가 깊은 개발사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신작 '캐스팅 오브 프랭크 스톤(The Casting of Frank Stone)'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 4일 발매한 해당 게임은 그간 슈퍼매시브가 제작해 온 게임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와 협업을 통해, 유명 비대...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9-17
1
-
[리뷰] 추억과 순수한 재미, 아스트로봇
게이머를 웃게 하거나, 미소 짓게 만드는 게임은 많이 있습니다. 탁월하고 재치있는 유머 코드가 나랑 잘 맞거나, 게임에서 주는 만족감이 마음에 들 경우에 그렇게 되죠. 최근에 저는 데드락에서 킬을 쓸어담을 때나, 전략적 팀 전투에서 1등을 할 때, 엘든링 DLC에서 최종 보스를 힘겹게 잡을 때 그랬습니다. 험난한 과정이 뇌에서 씻겨나가며 씨익 웃게 되는 그...
리뷰 | 기자: 서동용, 김수진 | 작성시간 09-08
8
-
[리뷰] 우수한 액션+훌륭한 세계,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2
워해머 IP 게임이 대부분 나쁘다는 건 옛말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워해머 토탈워, 버민타이드와 다크타이드, 로그 트레이더, 카오스게이트, 메카니쿠스 등 괜찮은 게임들이 많이 출시했습니다. 워해머 판타지와 워해머 40,000를 가리지 않고 말이죠. 물론, 모든 워해머 게임이 좋아졌다는 건 아닙니다. 워프포지나 던오브워3, 에이지 오브 지그마 같은...
리뷰 | 기자: 서동용 | 작성시간 09-05
12
-
[리뷰] 우마무스메 IP 확장의 신호탄, 우당탕탕 열혈 대감사제
우마무스메라는 IP를 처음 접한 것은 2018년의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였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덕후답게 분기마다 볼만한 작품을 픽업하는 중이었는데, 마침 P.A WORKS에서 신작 애니가 나왔고, 그 타이틀의 이름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였다. 첫인상은 작화나 연출도 좋고, 미소녀가 말의 귀와 꼬리가 달려 있다는 조금 특이한 설정이지만, 시골에...
리뷰 | 기자: 이문길 | 작성시간 09-04
1
-
[리뷰] 벗어나지 못한 익숙함, 스타워즈: 아웃로
타워즈, 참 좋아하는 시리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집에 스타워즈 레고가 점점 늘어나고, 자잘한 굿즈들도 하나둘 생겨나고, 스마트폰 케이스도 바꿀 정도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스며든지 대충 10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타워즈 레고를 사모으는 만큼이나 스타워즈 게임들도 열심히 했다. 내가 직접 그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다니,...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8-30
12
-
[리뷰] 멀티 환경에서 최고의 올인원 PC, '레노버 요가 AIO 9'
레노버 요가 AIO 9은 하이엔드 프로세서인 인텔코어 i9-13900H CPU 기반의 올인원 PC다. 특히 그래픽 옵션으로는 인텔 Iris Xe 그래픽스 내장그래픽 혹은 지포스 RTX 4050 외장그래픽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32인치의 호불호 없는 적당한 크기에 IPS 패널, 그리고 4K 해상도를 지원하여 그 어떤 게임, 콘텐츠, 작업에도 잘 어울리는 디스플레이 사양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495 니트, 97% DCI-P3, HDR600을 지원해 4K의 또렷한 화질과 더불어 밝고 풍성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리뷰 | 기자: 백승철 | 작성시간 08-27
-
[리뷰] 화사한 색감과 다양한 직업, 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
본 리뷰는 스퀘어에닉스에서 제공한 사전 리뷰 코드로 작성되었습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이어진 슈퍼패미콤의 전성기는 JRPG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 크로노트리거, 라이브어라이브 같은 환상적인 게임이 그 황금 라인업에 속해있습니다. 그리고 '성검전설' 시리즈 역시 그 라인업에서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리뷰 | 기자: 서동용 | 작성시간 08-27
1
-
[리뷰] 쿨한 원숭이의 서유기, 검은 신화: 오공 리뷰
고즈넉한 산속, 졸졸 흐르는 냇가 사이로 조용히 자리 잡은 사찰, 낡은 부처상, 이따금 들려오는 나무 풍경의 소리, 지금까지 출시된 게임 중에 가장 동양적이고, 가장 중국적인 모습이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화면에서 게임의 주인공인 원숭이, '천명자'가 날뛰기 시작합니다. 그 상대는 무시무시한 요괴입니다. 때로는 신선과 천계의 것들과도...
리뷰 | 기자: 서동용 | 작성시간 08-16
35
-
[리뷰] 재미까지 더 끈적해진 '월드 오브 구2'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게임의 흥행을 만드는 핵심이 되기도 한다. 기술적으로 엄청난 복잡함이 없을 지더라도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누구보다 먼저 집어넣고, 그 참신함으로 눈길을 끄는 것이다. 이런 창의성은 처음이, 때로는 처음'만' 어렵다. 맛을 얼마나 잘 살렸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창의성의 짜깁기와 반복 자체는 따분할 정도로 쉽기 때문이다. 찌개보...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8-09
-
[리뷰] 그 옛날 SRPG 감성과 추억이 돋는,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SRPG, 이 장르만큼 '고전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장르도 드물 것이다. 물론 단순 역사로만 따지면 아케이드나 플랫포머 등 훨씬 연배가 높은 장르들도 있고, 그 장르에서도 역사에 남을 고전 명작들이 다수 포진해있긴 하다. 그러나 고전 명작하면 언제고 이 장르의 작품이 하나는 손꼽힐 정도로, 올드 게이머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장르다. 그도 그럴 것이...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8-06
32
-
아쉬운 게임성, 놀라운 이야기 - '노바디 원츠 투 다이'
때는 서기 2329년, 인류는 기억을 '아이코라이트'라는 형태로 변환해 육체와 분리하는 기술을 발달시키게 되었고, 이를 통해 언제든 새로운 육체로 기억을 옮기며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영생'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기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인 육체는 사연스레 상품이 되었고, 모든 사람은 21세가 되는 해까지만...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7-29
2
-
[리뷰] 쿠니츠가미, 액션과 전략으로 그어낸 여신의 길
형형색색의 화려하면서도 기괴한 이미지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을은 오염되었고, 밤이 되면 이형의 무리가 이계와 연결된 기둥문에서 쏟아져 나온다. 호위 무사는 해가 비치는 동안 마을 사람들을 구해내 그들과 함께 밤새 무녀를 지킨다. 치열한 밤이 지나면 낮이 오고, 다시 금세 밤이 다가온다. 낮에는 준비를 하고, 밤에는 살아남는다.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7-25
3
-
[리뷰] 진짜배기 전략 RPG, '드래곤 크로니클: 블랙 티어스'
앤유의 전략 RPG '드래곤 크로니클: 블랙 티어스(이하 블랙 티어스)'가 지난 15일, 얼리액세스를 끝마치고 마침내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블랙 티어스'는 앤유의 전작인 모바일 카드 게임 '드래곤 크로니클'의 IP를 새롭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20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하고 72종의 유물과 180종의 다양한 각인석을 자유롭게 조합해 영웅...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07-23
4
-
[리뷰] 게이밍과 OLED 패널 그리고 알찬 기능까지! 삼성 오디세이 OLED G6
코리안 스킨케어 루틴(Korean skincare routine)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외국에서의 한국 피부 관리 방법은 유명하다고 합니다. 미국에 비해 화장품이 평균 2개 정도가 많은 숫자라고도 하더라고요. 스킨이나 로션부터 에센스, 수분 크림 등 다양하죠. 남자로 태어나 제가 가장 열심히 발라본 루틴은 군대에서 로션 후 달팽이크림까지 발라본게 전...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07-18
59
-
[리뷰] 조연이라 더 빛난 AI,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하 스모킹 건)'은 크래프톤의 11번 째 개발 스튜디오이자, AI를 적극 활용한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렐루 게임즈'의 신작입니다. 플레이어는 AI 범죄 전문 탐정이 되어, 사건 현장에 있었던 로봇들을 심문하며 진실을 파헤치게 됩니다. 이 게임이 흥미로운 점은, 게임 속 인공지능 로봇과 플레이어의 상호작용에 OpenAI의...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7-11
5
-
[리뷰] '퍼스트 디센던트', 롱런 가능성이 있는가?
요 며칠 간, '퍼스트 디센던트'를 계속 플레이했다. 평소대로라면 '즐겼다'라고 쓰겠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즐겼는지까지는 모르겠다. 절반 정도는 재미있게 했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악에 받쳐서 했다. 이 게임은 너무나 복잡하다. 게임 시스템도 그렇지만, 게임을 바라보는 내 심정도 복잡하다. 선역일 거라 생각했는데, 과거 범죄 전과가 가득 찬 주인공이라던가,...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7-11
64
-
[리뷰] “불가능이란 얇다“ M4 신형 아이패드 프로 살펴보기
“Thinpossible“, 불가능이란 얇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캐치 프레이즈입니다. Thin(얇은)과 Impossible(불가능한)을 결합한 문구인데요. 말 그대로 불가능이란 없다를 꾸민 신선한 카피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과연 제품도 캐치 프레이즈와 같을까요? 아이패드는 역사적으로 높은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등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07-10
3
-
[리뷰] 아냐 보려고 하는 게임
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간 애니메이션을 접할 일이 통 없었는데,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손쉽게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파이 패밀리'또한 이런 기회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한 작품입니다. 스파이와 암살자, 그리고 초능력을 가진 소녀가 위장 가족을 꾸리고 살아간다는...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7-05
10
-
[리뷰] 태블릿, AI, 게임 가능! 올라운더 노트북, MSI 써밋 E16 AI Studio A1VFTG
생성형 AI가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으로 파고 들어왔다. 물론 대부분의 AI 활용은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부로 동작할 뿐, 개인이 직접 AI를 활용한다는 것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러나 최근 소비자 중심의 거대 테크 기업 인텔과 AMD 등의 경우 CPU 내에 인공지능 연산을 책임지는 신경처리장치 NPU를 탑재하고 시장에 공개하며 AI PC 시대가 우리...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07-05
1
-
[시연기] 역대급 성능! M4 아이패드 프로로 ZZZ를 해봤습니다
22년 서머게임페스타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2년 정도 됐나요. 출시 전부터 세 번의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모은 호요버스의 ARPG 젠레스 존 제로가 오늘 출시했습니다. 특유의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호요버스만의 액션 노하우를 도시 감성으로 해석하여 차별화를 꾀한 게임이죠. 직접 게임을 즐겨보니 특유의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07-04
7
-
[리뷰] 뉴 스타일과 농축된 차세대 액션, '젠레스 존 제로'
붕괴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 국내 기준으로 2017년 이후 쭉 퀄리티 있는 게임들을 선보인 '호요버스'는 이제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특히 '원신'의 글로벌 히트 이후에 정립된 호요버스 특유의 스타일과 루틴은 어찌 보면 스케일이 큰 서브컬쳐 게임의 척도처럼 자리잡았죠. 그러던 차에 깜짝 발표된 신작, '젠레스 존 제로'는 공...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7-04
82
-
[리뷰] 언제, 어디서나 오멘 14 Slim으로 게임과 창작을 즐길 수 있다면
오후 기준 날씨가 평균 35도를 넘어가는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7월도 안 된 초여름인 것 같은데, 벌써부터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듯 합니다. 이에 게이머들은 무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여름나기 제품들을 고민하곤 하는데요. 헤드셋을 이어폰으로 바꾼다던지, 마우스의 쉘을 타공형으로 바꿔 끼는 것처럼 말이죠. 주변기기 외에도 여름만 되면 집에...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06-21
4
-
[리뷰]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출시 전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며 "오오 엘든 링"을 외쳤던 프롬소프트의 역작. 지난 2022년 '엘든 링'은 출시와 함께 전 세계 게임 시장에 거대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2024년 2월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략 2,300만 장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죠. 본편부터 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특유의...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6-18
6
-
[리뷰] 보기 좋은 쿠키가 맛도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
제목에서부터 '모험'을 내세운 쿠키런 IP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은 IP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3D 캐릭터 모델링과 실시간 협력, 직접 조작 경험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지스타 출품, CBT 등 출시 전 진행된 체험 기회를 통해 많은 기대감을 쌓아올린 해당 작품은 최근 200만 명의 사전 예약자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쟁보다는...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6-18
11
-
[리뷰] 보급형 모델이 맞나? 조용하고 강력한 ASUS TUF A16 2024
전자기기의 숙적, 습하고 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고 있으나 올해는 작년과 달리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 최근 고사양 PC를 새로 맞추면서 골골대던 게이밍 노트북을 고이 보내줬기 때문이다. 2년 전 이맘때쯤 구매한 녀석이니 2년 동안 사용한 것인데, 나름 무겁긴 해도 취재나 행사 관련 외부 업무가 있을 때 든든하게 사용했던 녀석이다....
리뷰 | 기자: 박영준 | 작성시간 06-11
3
-
[리뷰] 고사양 게임은 물론 AI까지! MSI 스텔스 18 AI Studio A1VIG
장르를 막론하고 어떤 제품이건 라인업 중 최상급 제품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단순히 성능이 보다 뛰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작한 기업의 기술력으로나 경제력 측면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를 우리는 플래그십 또는 하이엔드 제품이라고 부른다. 최상급 제품은 말했듯 가구, 장신구, 전자제품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개중...
리뷰 | 기자: 이현수 | 작성시간 06-06
-
[리뷰] 패리와 퍼리 애호가를 위한 게임, 나인 솔즈
레드 캔들 게임즈의 신작 '나인 솔즈(Nine Sols)'는 공개 당시부터 주목을 모았던 작품이다. 앞서 반교, 환원 등의 공포 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사의 신작이기에 크라우드 펀딩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모였고, 2022년 첫 공개 이후 순조롭게 개발이 이뤄져 지난 5월 29일엔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수 있었다. '나인 솔즈'은 메트로배니아 스타일...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6-06
9
-
[리뷰] 어둡고 불편하지만, 세련된 허무함 - '인디카'
젊은 수녀 '인디카'의 여정은 오드 미터의 공동 창립자, 디미트리 스베틀로프(Dmitry Svetolov)의 어린 시절 경험과 맞닿아 있다. 그는 독실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종교를 저버렸다. 종교, 정확히는 러시아 정교회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이기도 한 '인디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그를 비롯한 오드 미터의 개발진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5-29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