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스파이더맨" 신규 예고편 공개

동영상 | 정수형 기자 | 댓글: 1개 |
마블의 대표적인 히어로, 스파이더맨을 주인공으로 한 '마블 스파이더맨2'의 출시에 앞서 두 주인공의 고뇌를 담은 신규 예고편 영상이 금일(3일) 공개됐다.


영상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피터 파커와 마일스 모랄레스가 뉴욕 한복판에서 웹 스윙과 새로운 맵 이동 기술인 웹 윙을 사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한쪽에선 차량을 박살 내며 거대한 괴물이 다가오는데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으로 활약하는 베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초반부는 베놈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과 과거 회상을 통해 이번 싸움에서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수많은 히어로가 등장하는 마블 세계관에서도 스파이더맨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있다. 가장 서민적인 히어로 그리고 가장 불행한 히어로라는 점이다. 자신에 의해서 혹은 자신과 연관된 사건에 의해 불행을 맞이한 스파이더맨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다른 히어로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스파이더맨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이에 영상에선 메이 숙모와 벤 삼촌을 잃은 피터 파커와 마찬가지로 아버지를 잃은 마일스 모랄레스가 시민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기 위한 다짐을 한다. 이후 마일스 모랄레스는 자신의 대표적인 능력인 투명화와 전기를 뿜고 피터 파커는 심비오트의 능력이 아닌 슈트의 능력을 활용해 서로 협동해서 베놈에 대적한다.

영상의 말미에는 "BE GREATER. TOGETHER"라는 문구와 함께 두 주인공이 베놈에게 돌진하면서 끝난다. 이는 서로 능력을 보완해 가면서 플레이가 이뤄지는 이번 작품의 특징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블 스파이더맨2'는 지난 2018년 출시한 '마블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웹 스윙을 활용한 뉴욕 탐험은 이번 작품에서 2배가량 더 넓어진 맵과 새로운 이동 기술인 웹 윙을 통해 더욱 발전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스파이더 가젯과 심비오트 능력을 더한 새로운 콤보 액션과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마일스 모랄레스의 액션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외에도 스파이더맨의 숙적 중 한 명인 사냥꾼 크레이븐과 전작의 핵심 빌런이었던 미스터 네거티브 라틴 리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라이벌이자 적으로 나오는 베놈 등 다양한 빌런을 만나볼 수 있다.

'마블 스파이더맨2'는 오는 10월 20일 출시 예정이며, PS5 플랫폼에서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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