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 원작 넷플릭스 애니 '플루토', 최종 예고편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0개 |
철완 아톰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몬스터, 20세기 소년 등으로 유명한 우라사와 나오키가 재해석한 만화 플루토. 넷플릭스가 10월 26일 선보이는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플루토의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플루토의 넷플릭스 전달이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는 미리보기 영상, 티저 영상 등을 선보였다. 이들 영상은 주인공 게지히트가 플루토와 조우하는 신을 집중해서 전달하고, 핵심 스토리를 짧게 이어 붙여 전하기도 했다. 반면 이번 예고편은 전체적인 스토리와 함께 작품의 주제, 세계 7대 로봇들의 액션과 플루토의 모습 등을 압축해서 담아냈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연출과 액션, 만화 원작의 장면 구현 등을 선보이며 26일 공개될 실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만화 플루토는 데즈카 오사무의 대표작 우주소년 아톰(철완 아톰)의 에피소드인 '지상 최대의 로봇 편'을 우라사와 나오키가 직접 요청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우라사와는 데즈카 오사무의 아들인 데즈카 마코토 감독을 찾아가 작품 리메이크를 허락받았으며 데즈카 마코토는 작품의 감수를 맡았고 데즈카 프로덕션이 제작에 협업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원작을 가다듬은 우라사와는 특유의 화풍과 함께 밀도 높은 이야기로 작품을 전개했다. 이에 만화는 큰 호평을 받았고 성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몬스터에 이어 자신이 존경하는 데즈카 오사무의 이름을 딴 문화상을 다시 받기도 했다.




만화 플루토 원작 애니메이션 작품의 감독은 에반게리온, 아키라 등의 애니메이션 파트를 맡았고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의 키 애니메이터인 카와구치 토시오가 맡았다. 오늘날까지 꾸준히 애니메이션 프로듀싱을 전개하는 젠코는 제작, 스튜디오M2가 애니메이션을 담당한다.

플루토는 세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계 7대 로봇들이 몽블랑을 시작으로 연이어 공격당하고 이를 조사하는 독일 로봇 게지히트가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우주소년 아톰을 리메이크한 만큼 아톰, 세계 7대 로봇을 비롯해 우란, 오챠노미즈 박사 등 원작 속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인간의 감정을 깨닫는 로봇을 통해 오늘날 주목받는 AI 발달에 따른 실존적 문제에 대한 고찰 역시 담는다.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는 플루토는 10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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