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오나? '더 데이 비포' 12월 8일 얼리액세스

동영상 | 김규만 기자 | 댓글: 7개 |

출시를 한달 여 가까이 남겨두고 스팀 페이지 삭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비운의 기대작, '더 데이 비포'가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얼리액세스 출시일을 확정했다.

지난 해 혜성처럼 등장해 스팀 기대작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사로잡은 '더 데이 비포'는 Fntastic이라는 개발사에서 개발중인 오픈월드 생존 MMO다. 질병이 휩쓸고 지나간 미국을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생존자들의 모습을 그린다. 전투 외에도 식량, 체온 등 신경써야 할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서바이벌'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 개발사는 당초 예정된 출시일 한달 여를 남겨둘 때까지 아무런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다. 게이머들은 자연히 '더 데이 비포'의 완성도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얼마 되지 않아 Fntastic 측은 무편집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지만, 게임의 스팀 상점 페이지가 삭제되는 등의 악재가 겹치며 모두의 관심은 시들해져 갔다.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는 다시 생긴 상태다.

최근 공개된 3분 가량의 '파이널 트레일러'에서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도시 곳곳의 모습은 물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장면과 차량 조작, 태블릿 PC를 통해 NPC의 의뢰를 수락하거나 인벤토리에서 자원을 정리하는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안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한편 자신만의 안전가옥을 꾸밀 수 있는 요소 또한 제공될 전망이다. 그밖에도 트레일러에서는 헬스장에서 체력단련을 하거나, 바에 기대어 음료를 마시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도 엿볼 수 있다.

게임은 오는 12월 7일(현지 시각 기준) 얼리액세스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시 연기와 함께 몇 차례 홍역을 치른 만큼, 그간 쌓여 온 의혹과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얼리 액세스 버전의 완성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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