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켓몬 GO' 매출 5천억 원 육박... 영화 워크래프트 넘어

게임뉴스 | 문영호 기자 | 댓글: 76개 |



포켓몬 GO의 매출이 영화 워크래프트를 뛰어넘었다.

해외 시장 조사 기업인 '센서 타워(Sensor Tower)'는 나이언틱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의 누적 매출이 4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9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여름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인 워크래프트, 인디펜던스 데이 2, 스타 트랙 등의 전 세계 매출을 넘는 금액이다.

포켓몬 GO로 인한 나이언틱의 순이익이 3억 8백만 달러(한화 약 3,400억 원)에 달하며, 최근 수 주 동안 매일 400만 달러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포켓몬 GO의 다운로드 수는 지난 7월 6일 출시 이후 1억 8천만 건을 돌파했으며, 미국에서는 스마트폰의 12%에 포켓몬 GO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OS 유저 기준 일일 평균 이용 시간도 32분으로, 출시 직후의 33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 GO는 지난 7월 6일부터 미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아직 시장 규모가 큰 중국과 인도 등에서는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 국가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면 향후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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