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랜차이즈, 우선 협상 대상 10개 팀 발표... 설해원 제외, 하이프레시 포함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55개 |



28일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CK 프랜차이즈 우선 협상 대상 10개 팀을 공개했다. T1-젠지 등 합격이 유력했던 팀들은 어김없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기존 LCK 팀인 설해원 프린스가 제외되고 그 자리를 기존 챌린저스 팀인 하이프레시 블레이드가 새롭게 채웠다.

올해 4월 LCK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공식 발표한 라이엇 게임즈는 7월부터 1차 서면 심사와 2차 심층 면접를 실시했다. 1차 서면 심사에선 게이머 리퍼블릭만이 탈락하며 2차 심층 면접이 승부처가 됐는데, 라이엇 게임즈는 공정성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업체의 마케팅 및 운영, 미래 계획성, 사업 및 매니지먼트 등을 심사해 우선 협상 대상 10개 팀을 선정했다.

라이엇이 프랜차이즈 발표와 관련한 추가 정보도 공개했다.각각 향후 프랜차이즈 일정, 우선 협상 대상의 프랜차이즈 합류 여부, 프랜차이즈 참가 기업 수를 10개로 한정한 이유, 일부 기업에 대한 재무 건전성 우려 등이다.

향후 프랜차이즈 일정에 대해서는 우선 협상 기간이 9월 9일부터 시작되며, 이때 2021 LCK 프랜차이즈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10월 중순 최종 합류 팀을 발표할 예정이며, 협상 및 계약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기존에는 9월 말에 최종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계약 및 협상 과정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 10월 중순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우선 협상 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은 오는 9월 9일부터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2021 LCK 프랜차이즈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협상을 통해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최종 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며, 우선 협상에서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기업이 있을 경우 예비 협상 대상 기업에서 예비 순위 순으로 추가 협상을 진행한다. 따라서, 우선 협상 대상 기업이 최종적으로 프랜차이즈에 합류를 확정 지었다고 볼 수 없으며, 협상 기간 동안 보다 면밀한 검토와 협상 과정을 통해 최종 기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라이엇은 프랜차이즈 참가팀 수를 늘리는 옵션 역시 심도 있게 논의했으나 프랜차이즈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하는 팀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시장 확대 및 리그의 안정적인 매출 증진이 이뤄지게 되면 그에 맞춰 12개 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LCK 프랜차이즈 참가가 확정되었으나 최근 재무 건전성에 문제가 생긴 팀에 대한 우려도 답변했다. 라이엇은 "일부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우선 협상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과 결과, 재무 건전성을 비롯해 오너십, 팀 운영 능력, 비즈니스 모델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며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LCK 프랜차이즈 참가 계약 협상 기간 동안 더욱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LCK 프랜차이즈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




* 내용 수정 : LoL 챌린저스 코리아 -> LoL 챔피언스 코리아


■ LCK 프랜차이즈 예비 협상 대상 5개 기업(예비 순위순)




출처 : LCK 프랜차이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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