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이 된 '넥슨컴퓨터박물관'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컴퓨터 박물관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 첫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그동안 국내 온라인 게임 전시, 체험형 전시 등을 통해 컴퓨터와 게임 산업의 역사를 기록해온 박물관이다. 4천여점 소장품으로 시작한 박물관은 현재 적극적인 기증을 받아 1만 6천여점으로 크게 증가했고, 135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달성했다.

오는 7월 27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은 10주년을 기념하여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개관 당일(7월 27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생일 축하 메시지 남기기, 인증샷 찍기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미션을 통해 10주년 기념 브릭 굿즈, 메이플스토리 도넛과 같은 상품을 지급한다. 매년 개관 기념일을 찾아 9개의 개관일 뱃지를 모은 관람객에는 박물관 벽면에 이름을 각인하고 향후 10년간 무료 입장을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축하 이벤트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넥컴박피디아에 박물관에서의 추억과 함께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적으면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넥슨 IP굿즈가 증정될 예정이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컴퓨터와 게임 박물관이라는 생소한 시도에 큰 관심과 공감을 보여준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관람객들이 문화 소비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이어가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관람 예약 및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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