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공격 속도를 공격력으로 치환! LoL 신규 챔피언 '진' 스킬 정보 공개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144개 |
한국 시간 1월 13일,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챔피언 진(JHIN)이 공개되었다. 진은 원거리 딜러로 설계된 챔피언으로, 긴 스킬 사거리와 강력한 CC기를 갖춘 챔피언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원거리 딜러는 빠른 공격 속도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진은 공격속도를 공격력으로 치환하여, 더 강력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콘셉트를 가졌다.



▲ 129번째 챔피언, '잔혹극의 거장' 진


진의 패시브 '속삭임'은 기본 공격을 강화하는 능력을 가졌다. 네 번째 공격은 항상 치명타가 되고, 상대 잃은 체력에 비례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네 번째 공격 후엔 재장전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진의 치명타 대미지는 다른 챔피언에 비해 낮다. 게다가 룬 및 아이템으로 공격 속도를 증가시킨다 한들, 진 자체의 공격 속도가 오르지 않는다. 대신, 얻은 공격 속도 값은 공격력으로 치환된다. 덧붙여 치명타 확률 역시 공격력 증가에 도움이 되기에, 연타보다는 강력한 한 방을 쏘는 챔피언으로 설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치명타를 터트리면 공격 속도에 비례하여 이동 속도 증가 보너스도 얻을 수 있다.

공격 속도를 올려도 공격 속도가 증가하지 않는 챔피언 특성상, 진은 한 번의 평타도 신중하게 사용해야하는 챔피언이다. 게다가 공격 후에 장전 시간까지 가져야 하기에, 더욱 운영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하지만 한 방의 공격력은 그 어떤 원딜 챔피언과 비교해도 부족함없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존 원딜 챔피언들과는 다른 플레이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 진의 패시브 스킬 영상


진의 Q 스킬, '춤추는 유탄'은 견제형 스킬이다. Q스킬을 사용하면 진이 최대 네 번까지 튕기는 수류탄을 투척한다. 수류탄이 상대를 처치할 시, 다음 대상에게 추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Q 스킬은 진의 라인 클리어 능력에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상대를 견제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스킬로 보인다. 대상을 처치할수록 강해지는 스킬 특성상, 잘만 계산해서 던지면 보다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상대 미니언의 체력 상황을 고려해 스킬을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진의 Q스킬 영상


진의 W 스킬 '살상연희'는 포킹과 CC기를 동시에 갖춘 스킬이다. 기본적으로 엄청난 사거리를 갖고 있기에, 제라스의 Q 스킬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게다가 관통 효과까지 있어, 진의 라인 클리어 및 광역 딜링 능력에도 힘을 실어준다.

'살상연희'는 상대를 견제할 때 사용될 뿐만 아니라, 평타와 연계하면 상대를 속박 상태로도 만들 수도 있다. W 스킬엔 사용 효과외에도 스킬 자체가 가진 패시브가 있는데, 이 패시브로 인해 진의 평타는 상대에게 표식을 남기게 된다. 그 후, 표식이 남은 대상에 W 스킬을 사용하면 상대는 속박 상태가 된다. 덧붙여 적을 속박 상태로 만듦과 동시에, 진은 이동 속도 보너스를 얻을 수 있기에 카이팅 및 추격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진의 W스킬 영상


E스킬, '강제 관람'은 설치형 스킬이다. 진은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덫을 바닥에 설치하고, 덫을 밟은 대상은 W스킬 패시브의 표식 상태가 된다. 한마디로 E스킬을 밟은 상대에겐 별도의 평타 없이 W스킬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대상을 속박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덫 자체의 능력은 광역 슬로우다. 범위 내에 있는 적들은 단체로 느려지고, 일정 시간 후엔 대미지를 입는다. 슬로우는 즉시 발동되지만 대미지를 주기까지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상대를 덫 범위에 묶어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E스킬로 대미지를 주기 위해선, W스킬과 함께 사용하는 것과 같은 연계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진의 E스킬 영상


궁극기 '커튼 콜'은 엄청난 사거리를 가진 스킬로, 사용하면 사거리내의 시야를 밝힘과 동시에 상대의 잃은 체력에 비례해 공격력이 증가하는 탄을 지정한 위치로 발사할 수 있다. 장거리 포격을 하는 스킬인만큼, 스킬 자체는 제라스의 궁극기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진의 궁극기는 직선으로 발사하여 발사 궤도에 있는 대상을 관통할 수 있으며, 제라스보다 한 발 많은 네 발을 발사할 수 있다. 마지막 네 방째는 보다 큰 대미지와 함께, 확정적으로 치명타가 터진다.

엄청난 사거리를 갖추고 있고 네 발 모두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도주하는 상대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으로 볼 때 궁극기가 미니언을 관통하여 공격할 수 있기에, 상대 입장에서는 대처하기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진의 궁극기 영상


지금까지 공개된 진의 스킬 구성으로 살펴볼 때, 자신은 끊임없이 가속하고, 상대는 속박과 슬로우로 기동력을 제한하는 것에 특화된 챔피언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기본 공격의 사거리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스킬들의 사거리가 엄청나게 긴 만큼 대치전에 큰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빠른 공격 속도로 상대를 제압할 수 없고, 평타 역시 네 번째 공격마다 재장전 시간을 가져야하는 특성상 한 방 한 방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동 속도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확실한 이동기와 탈출기를 보유하지 못하였기에,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신규 챔피언 '진'은 아직 본 서버에 적용된 것은 아니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정보만 공개된 상태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기에 언제든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 신규 챔피언 '진' 스플래시 아트




▲ 신규 챔피언 '진' 인게임 이미지


▲ 앞서 공개된 진 티저 무비 '거장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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