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10번째 직업 악마사냥꾼 추가! 신규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 4월 8일 예정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댓글: 83개 |
이번 정규력은 불사조의 해! 4월 8일, 신규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 업데이트

3월 18일 새벽 1시, 유튜브와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하스스톤 2020 쇼케이스를 통해 향후 계획과 신규 확장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의 강림을 끝으로 마무리된 용의 해에 이어서 새로운 정규력 '불사조의 해'가 시작되며, 2019년과 마찬가지로 총 3개의 확장팩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확장팩은 4월 8일로 예정된 '황폐한 아웃랜드'로 10번째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추가와 함께 제법 많은 변화가 생긴 사제를 포함, 새로운 키워드와 카드를 만날 수 있다.




▲ 불사조의 해 문양



10번째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추가
어썸한 기본 카드도 함께 공개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9인 직업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 신규 직업으로 '악마사냥꾼'이 추가되었다.

악마사냥꾼은 이번 턴에 공격력 1을 얻는 1마나의 영웅 능력 '악마의 발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업 카드와의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유연한 연계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함께 추가되는 새로운 직업 특정 키워드 '추방자'는 이 능력을 가진 카드가 손패의 가장 왼쪽이나 오른쪽에 위치할 경우 조건을 만족하여 좀 더 유용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악마사냥꾼은 4월 3일부터 진행 가능한 새로운 프롤로그(스토리 중심의 1인 모험 임무 4개로 구성)를 완료하면, 직업 기본 카드 10장 및 20장의 악마 사냥꾼 수습생 카드와 함께 얻을 수 있다.

또한 불사조의 해 확장팩들이 출시될 때마다 15장의 새로운 악마사냥꾼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 악마 사냥꾼의 영웅 능력



▲ 손패 가장 왼쪽으로 카드의 위치가 변경된 후 조건이 발동된 추방자 키워드


▣ 공개된 악마 사냥꾼 카드






약속된 시간! 명예의 전당에 갈 카드 목록
안녕 리로이...


명예의 전당에 가게 될 총 5장의 중립 카드와 6장의 사제 직업 카드가 공개되었다.

먼저 중립 카드는 많은 메타에서 높은 픽업률을 자랑했던 전설 카드 리로이 젠키스를 포함하여 산악 거인, 정신 지배 기술자, 고통의 수행사제, 주문파괴자다.






다음으로 사제 카드 중에서는 아키나이 영혼사제와 신성한 불꽃, 어둠의 형상, 전설 하수인 예언자 벨렌, 그리고 천정 내열 사제의 키카드인 천상의 정신과 거의 필수로 채용되었던 북녘골 성직자까지 총 6장을 더이상 정규전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사제?
일부 주요 카드에 대한 밸런스 조정 및 신규 카드 추가


신규 확장팩에서 명예의 전당에 편입되는 카드를 대신해 새로운 사제 카드가 추가되며, 일부는 밸런스가 조정된다.

먼저 능력이 조정된 카드로 '암흑의 광기'와 '어둠의 권능', '생각훔치기'는 각각 소모 마나가 1 감소했다.

그리고 '성스러운 일격'은 피해량이 3으로 증가한 대신 대상이 하수인으로 한정되며, '신성한 폭발' 역시 소모 마나는 1 감소했지만 대상이 모든 적에서 모든 적 하수인으로 변경되었다.

마지막으로 하수인 '사원 집행자'는 비용이 5마나로 감소하면서 공격력이 1 줄어들었다. 이외에도 새로운 4장의 하수인과 2장의 주문을 만날 수 있다.




▲ 신규/변경된 사제의 카드



프라임 전설, 사로잡힌 악마 카드 추가
불사조의 해에 어울리는 강력한 효과?


프라임 전설은 신규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에 새롭게 도입되는 카드다.

게임 초중반에는 비교적 낮은 마나로 활용할 수 있는데 죽음의 메아리 효과가 발동되면, 좀 더 강력한 능력을 부여하여 내 덱에 섞어 넣는다.

현재 공개된 카드는 전설 전사 하수인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로 최초 4마나 4/4 능력치에 속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죽음의 메아리 후 다른 하수인을 처치할 때마다 방어도 10을 얻는 8마나 10/10 속공 하수인으로 덱에 들어간다.

강력한 능력을 가진 프라임 전설 카드는 신규 직업인 악마사냥꾼을 제외한 다른 9개 직업도 모두 하나씩 보유하게 된다.






이 외에도 2턴 동안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 '사로잡힌 악마'가 추가된다.

최초 휴면 상태이기 때문에 두 플레이어는 모두 손댈 수 없지만, 2턴 후에는 강력한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게임의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스스톤 앞으로의 계획
전장과 같은 새로운 모드 도입, 복귀 유저 혜택 등


신규 확장팩부터는 중복 카드 보정이 모든 희귀도에 적용되어 같은 세트에 있는 해당 등급의 카드를 모두 2장씩 보유할 때까지 일반이나 희귀, 특급 등급의 같은 카드가 2장 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

여기에 복귀 유저 혜택으로 직업 하나를 선택해 경쟁력 있는 덱이 무료로 제공되고, 현재 많은 유저들이 즐겨하는 전장과 같은 새로운 모드를 꾸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전장처럼 규모가 큰 콘텐츠의 경우 개발 시간 역시 오래 걸리겠지만, 비교적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드는 좀 더 빠르게 선보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레전드로 세분된 새로운 등급표가 적용되며, 이에 따라 보상 체제도 개편될 예정이다.




▲ 새로운 등급전표



▲ 달성 랭크별 보상


다음으로 전장의 보너스를 이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선술집 패스'가 도입된다.

선술집 패스는 2만 배틀 코인, 혹은 2500골드에 구입이 가능하며 투기장 입장권 4장 및 황폐한 아웃랜드 확장팩 기간 동안 추가 통계치와 감정 표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 시작 시 선택 가능한 영웅이 4명으로 늘어나며, 신규 전장 영웅들을 더 빨리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추가로 3월 27일(금)부터는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전장에 출현하며, 전투 시작 시 내 오른쪽/왼쪽 끝에 있는 하수인이 즉시 공격하는 지속 영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체크해 봐야 할 부분으로 3월 18일(수)부터 6월 29일까지 계정당 한 번, 게임에 접속 시 중립 전설 하수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가 모든 유저들에게 지급된다.

즉시 사용 가능한 해당 카드는 6마나에 4/7 능력치, 내 턴마다 세 번째로 시전하는 주문들의 비용이 0이 되는 효과를 가졌다.






추가로 신규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가 업데이트되는 4월 8일부터 3일간은 새로운 연속 퀘스트가 등장, 완료 시 용의 해 확장팩과 황폐한 아웃랜드의 무료 카드 팩을 얻을 수 있다.

한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카드팩 55개와 똬리 카드 뒷면, 신규 확장팩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1장으로 구성된 '황폐한 아웃랜드 묶음 상품'과 추가로 여군주 바쉬 주술사 영웅 및 투기장 입장권 4장, 전장 보너스를 포함한 '황폐한 아웃랜드 대형 묶음 상품'을 예약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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