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전쟁인가 평화인가? 크로스렐름 콘텐츠 시간틈바귀 시즌1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프라시아 전기에서 8월 23일(수) 정기점검을 통해 최초의 크로스렐름 콘텐츠인 시간틈바귀를 공개했다. 시간틈바귀는 전용 전이술사 NPC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지역으로 제한된 시간 동안만 사냥할 수 있는 특수한 지역이다.

가기 위해서는 선행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며, 해당 지역에서만 드랍되는 특수 화폐인 밀랍화를 이용하여 영웅 장비 상자를 비롯한 각종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첫 서버 통합 콘텐츠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신규 콜렉션인 몬스터 도감, 아퀴룬 추가에 더해 직업별 밸런스 패치가 이어졌다. 환영검사가 특히 많은 부분이 조정되었으며, 향사수는 대석궁 스탠스에 대한 밸런싱이 있었다.

이외에도 혼돈 보스의 방어력과 회피 능력치가 감소되어 난이도가 내려갔으며, 기대를 모았던 콘텐츠인 결사 캠페인 2차 영지보스 소환전 일정이 시작되었다.




▲ 첫 크로스렐름 플레이 지역인 시간틈바귀가 오픈되었다


서버 VS 서버 콘텐츠 - 시간틈바귀
시간틈바귀는 에피소드 2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서로 다른 렐름(서버)이 매칭되어 한 지역에서 플레이한다는 특징이 있다.

입장하기 위해서는 57레벨을 달성한 상태로 '시간틈바귀' 선행 퀘스트를 완료 후, 전이 NPC에게 10만 골드를 지불하면 이동이 완료된다. 시스템에서 [모험 가이드 → 크로스렐름 → 시간틈바귀 → 시간틈바귀 전이술사] 순서로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거울숲 요새 우측에 새로 추가된 지역이 보인다


특이한 점으로는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창백한 돌 하나당 8시간의 체류 시간이 있으며, 추가로 창백한 돌 아이템을 사용하여 연장할 수 있다. 창백한 돌은 제전 이벤트나 특정 사냥터, 그리고 밀랍화 상인을 통해 획득한다.

대신 시간 제한이 걸려있는만큼 일반 사냥터보다 훨씬 많은 경험치와 보상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전설 아이템 파편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영웅 아이템 파편도 드랍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을 고려하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진입해야 한다.




▲ 1주일 기준 8시간이 기본이며, 추가로 창백한 돌을 구입하여 늘릴 수 있다




▲ 시간 제한이 걸린만큼 다른 지역보다 사냥 효율이 훨씬 좋다


시간틈바귀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이번 시즌은 8월 23일(수)부터 10월 25일(수)까지 약 2달간이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매칭되는 렐름이 랜덤으로 변경되며, 한 그룹으로 묶인 렐름은 쟁을 벌이거나 협력하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호전적인 렐름끼리 매칭되었다면 전쟁을 벌일 것이고, 아니라면 평화로운 외교로 단합하여 평화로운 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

크로스렐름 결사 외교 메뉴도 새롭게 나왔는데, 기존 우호/적대 관계를 설정할 수 있는 탭에서 크로스 항목이 추가되었다.




▲ 과연 매칭된 서버와 협력을 이뤄낼지, 쟁을 하게 될지...


시간틈바귀는 현재 1구역 록소돈 능선만 개방되어 있는데, 해당 구역에는 5개의 영지와 보스 구역이 있다. 가장 가치가 높은 보상을 지닌 것은 보스 구역에서 등장하게 될 시간수문장으로 전설 장비 파편을 드랍하기에 해당 보스를 처치하는 결사가 패권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영지별 보스인 창공의 으뜸장은 상시로 출몰하며, 시간수문장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에 리스폰된다. 특수 보스인 하늘고래는 완전 무작위 등장이다.




▲ 5개의 영지와 1개의 보스 구역이 있으며, 보스를 처치하고 얻는 보상이 가장 가치가 높다




▲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맵 중앙에서 출몰하는 시간수문장 보스일 것이다



새로운 콜렉션 추가! - 몬스터 도감
기억 회복과 추종자, 형상과 탈것에 이어 새로운 수집 요소인 몬스터 도감이 추가되었다. 도감은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우상 아이템을 사용하여 채울 수 있으며, 활성화된 수만큼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 각종 스탯을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추종자 콜렉션과 비슷한 느낌이며, 차이점이 있다면 도감을 획득한 뒤, 분석 메뉴를 통해 추가 스탯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도감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각 도감의 1단계 효과를 먼저 얻어야 하며, 이후 분석 탭에서 정해진 확률에 따라 특정 색상의 능력치를 획득한다. 획득한 색상이 도감 중앙 칸의 색상과 동일한 경우 분석 효과가 발동되는 식이다.




▲ 느낌상 추종자와 아퀴 체화를 합쳐놓은 기분이다






몬스터 우상의 경우 아직 획득하지 못한 도감을 즉시 획득하거나, 획득한 도감의 레벨을 올리는 데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각 도감을 구성하고 있는 몬스터를 처치하여 획득하는데, 우상 파밍만 잘된다면 도감 완성을 위해 온갖 사냥터를 돌아다니지 않더라도 도감을 채우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 도감 완성을 위해 일부러 저레벨 사냥터까지 훑고 다닐 필요는 없을 것이다




▲ 물론 드랍 확률이나 정확한 보상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밸런스 패치 및 신규 아퀴룬 추가
새 시즌을 맞이하여 밸런스 패치도 진행되었다.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직업은 환영검사인데, 장검과 환영검 스탠스가 집중적으로 케어 받았다.

주로 희귀나 영웅 등급 아퀴룬의 부가 효과에 대한 조정인데, 장검의 암기 투척에서는 수면 효과의 지속 시간이 증가했고, 수면 해제 후에도 치명타 및 치명타 피해 저항 감소 디버프가 일정 시간 유지된다. 환영검의 투척 스킬 역시 당기기 및 속박 효과가 강화되었고, 십자 베기는 약화 디버프의 강화와 확률이 상승했다.

환영 방패쪽은 원거리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부분을 보완했으며, 얽힘 방출의 넘어짐 효과가 몬스터 한정이 아닌 플레이어에게도 적응되도록 상향되었다.

향사수의 경우 대석궁 스탠스의 스킬 중 얽힘석궁 설치와 위험 감지가 조정되었다.

클래스별 신규 아퀴룬도 추가되었는데, 주로 아군의 서포트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이동 속도 감소 / 밀쳐냄 / 속박 등 CC기 위주 옵션이 붙게 되었다.




▲ 새롭게 추가된 직업별 신규 영웅 아퀴룬



영지보스 소환전 캠페인과 신규 장비 및 형상과 탈것
시간틈바귀 시즌 기간과 맞물려 2차 영지보스 소환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참여 자격은 결사 레벨 22 이상 / 산토템 레벨 5 이상 / 방어력 I 연구 레벨 2 이상이 필요하며, [결사] → [군사] → [캠페인] 메뉴에서 결사 캠페인 이용권 1개, 에테르 상자 100개를 사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활성화 후 첨탑을 파괴한 뒤 등장하는 영지 보스를 처치하면 클리어된다.

등장하는 영지 보스는 나락의 어미 / 우르스의 궤 / 지룡족 어머니 3종이며, 처치 시 영웅 등급 장비 파편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형상과 탈것도 나왔으며, 치명타와 치명타 피해율 증가가 달리거나, 스킬 피해율 증가 및 스킬 명중 옵션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옵션 위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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