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디테일 살렸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한국어 시네마틱 공개

동영상 | 이찬양 기자 | 댓글: 28개 |
다가오는 8월 14일 오픈 베타 사전 체험을 앞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인게임 1막과 2막 시네마틱 영상이 12일 새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기존 원작의 경우 20년 전이지만, 당시 어떤 게임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퀄리티의 시네마틱 영상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특유의 어둠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카메라 앵글과 장면 묘사 방식이 가장 큰 특징이었는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는 높은 해상도와 광원 표현 등 이전 원작의 느낌은 유지한 채 디테일을 한층 끌어 올렸다.

게임 내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디아블로2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네마틱 속 화자 '마리우스'의 경우 전작에 비해 얼굴 표현 묘사나 심리적인 변화가 좀 더 극적으로 표현되면서 회춘한 느낌마저 주고 있다.

또한 과거 그래픽 표현의 한계가 있었음에도 천사의 느낌을 잘 살렸던 티리엘은 전반적인 실루엣이나 날개 표현이 한층 더 세련되게 바뀌었고, 전반적인 배경 그래픽 역시 새롭게 보강하면서 실제로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유저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한 편의 단편 영화를 접한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추후 확인 가능할 5막까지의 전체 시네마틱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한국어 더빙으로 인한 캐릭터성 변화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도 있는 분위기다.

한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이 진행된다. 다음 주인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오픈 베타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성기사, 드루이드, 야만용사, 아마존, 원소술사 등 5개 직업으로 1막과 2막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정식 출시는 9월 24일로 예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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