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바꿀 수 있는 정복자 보드, 디아4 엔드 콘텐츠는?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18개 |


4월 6일(목), 디아블로4의 엔드 콘텐츠를 엿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조셉 파이피오라와 게임 디렉터 조 셜리, 수석 게임 프로듀서 케일리 콜더, 게임 프로듀서 애쉬 스위트링이 출연한 이번 영상에서는 디아블로4의 악몽 던전, 정복자 보드, 증오의 전장 등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플레이어들은 캠페인을 마친 후에도 게임을 얼마든지 이어 나갈 수 있다. 최고 던전이라 부르는 특별한 콘텐츠에 입장하여 공략에 성공하면 첫 번째 세계 단계가 열린다. 이를 완료하면 다음 세계로 넘어갈 기회를 얻게 되며, 새로운 전리품을 획득할 수도 있게 된다. 조 셜리 게임 디렉터는 이를 통해 던전, PVP, 등 무엇을 좋아하든 최고 레벨 달성 이후에도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 전했다.

정복자 시스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복자 보드가 제공하는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선택을 통해 캐릭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데, 보드를 돌려서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도 있고 특정 은총이나 문양을 얻고 싶다면 해당 방향으로 경로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에는 베타 테스트에서 선보인 힘의 전서에 대한 소개도 담겼다.




▲ 보드를 돌려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도 있는 정복자 시스템


게임을 하며 얻는 인장을 사용하면, 이미 경험한 던전의 공략 방식과 난이도를 바꾸어 악몽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던전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목표가 추가되고 별도의 속성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지옥문은 간혹 차원문이 열려 괴물이 쏟아지는 속성이다.

종반부 탐험 콘텐츠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성역의 일부 지역에서는 악마들의 영향력이 강해지는 지옥물결이 존재하고 여기서 괴물을 처치하면 특별한 파편을 얻게 된다. 이는 지옥물결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보관함을 통해 보상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일종의 현상금 시스템인 망자의 서를 통한 보상 획득도 기대해볼 수 있다. PvP 콘텐츠로는 증오의 전장이 언급되었으며, 파편을 모아 정화 작업을 통해 꾸미기 아이템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다가오는 4월 21일 오전 3시에는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 스트림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아블로4 개발팀에서 준비 중인 개선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고 레벨 시스템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 지옥물결에서는 파편을 얻고 보관함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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