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지속... LCK 21일부터 다시 온라인 진행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67개 |



라이엇 게임즈는 LCK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섬머 스플릿의 온라인 진행에 관한 공지를 올렸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LCK는 20일 현장 경기 후 21일부터 온라인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LCK는 지난 3월 25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다. 라이엇 게임즈는 각 팀 숙소를 방문해 PC 사양과 네트워크 상태 등 사항을 점검하고 심판진을 파견해 온라인 대회를 이어갔다. LCK 스프링 결승전이 열린 4월 25일부터 다시 롤파크에서 경기를 진행했지만, 4개월이 지난 최근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됐다.

한편, LCK는 금주를 마지막으로 섬머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스프링 포스트 시즌은 결승전을 제외한 경기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온라인 리그 진행과 관련한 라이엇 게임즈의 공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라이엇 게임즈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가 오는 8월 21일(금)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롤파크는 지난 스프링부터 매우 높은 수준의 방역 가이드라인을 적용시켜 운영해오고 있으며,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든 공간과 헤드셋, 마이크 등 장비는 사용 전후로 소독하거나 덮개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다수가 한 공간에 모이게 되는만큼 선수 및 리그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21일(금) 경기부터 결승전을 포함해 9월 9일 종료되는 LCK대표 선발전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당초 9월 5일 진행되는 LCK 섬머 결승전은 비대면 형태의 특별한 무대로 준비했으나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결승전 장소로 지정한 인천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결승전을 부득이하게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원활하고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매 경기 진행 시 심판과 운영 인력 등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 파견 인원은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 팀 숙소 입장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세정제 상시 사용 등 안전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확인해 선수와 리그 구성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경기를 진행할 것입니다.

분석데스크 역시 당분간 중단되며, 중계를 위해 부득이하게 롤파크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 역시 안전 체크리스트 점검 후 중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화 돼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바라며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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