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글로벌파이널] 큰 무대 강한 디그니타스, 유럽 1위 '나비' 꺾고 결승 진출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3개 |


▲ 출처 : OGN 방송캡처 화면

디그니타스가 과감한 교전으로 유럽 리그 우승 팀인 나투스 빈체레를 넘어섰다.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될 201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월드 챔피언십(HWC) 4강 첫 경기에서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와 디그니타스가 만났다. 유럽 리그 2위로 출전한 디그니타스는 블리즈컨 무대에서 리그 1위로인 나비를 2:0으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블랙하트 항만에서의 1세트, 디그니타스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나비의 요한나를 끊어내고 금화까지 먼저 입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아서스와 제이나가 냉기 기술로 다시 한 번 요한나와 주변 영웅을 끊어내며 금화를 빼앗았다. 이에 나비는 용병 사냥을 시도하는 카라짐을 끊어내며 추격에 나섰다. 반격에 성공한 나비는 먼저 16레벨을 달성하며 과감하게 우두머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디그니타스는 교전 능력으로 다시 한 번 분위기를 자신의 쪽으로 가져왔다. 티리엘의 '신성한 땅'을 활용해 좁은 지역에서 퇴로를 차단하며 상대 영웅을 차례로 제압했다. 교전에서 승리를 이어간 디그니타스는 먼저 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열렸다. 디그니타스는 초반부터 요한나를 끊어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캐리건을 중심으로 상대 영웅을 제압한 디그니타스는 먼저 10레벨을 달성하며 크게 앞서갔다. 주도권을 잡은 디그니타스는 연이어 거미 시종을 소환해 공성에서도 이득을 챙겼다. 교전에서 빛나래와 디아블로까지 제압하고 봇 라인을 강하게 압박했다. 우두 머리를 가져가기 위한 대치 상황에서 정예 타우렌 족장의 '광란의 도가니'까지 완벽하게 들어가며 교전 대승을 이끌었다.

우두머리를 가져간 디그니타스는 더욱 과감하게 전진했다. 캐리건과 캘타스의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상대 영웅을 끊어내며 거침 없이 요새와 성채를 모두 파괴했다.


■ 201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 블리즈컨 4강

나투스 빈체레 0 VS 2 디그니타스
1세트 나투스 빈체레 패 VS 승 디그니타스 블랙하트 항만
2세트 나투스 빈체레 패 VS 승 디그니타스 거미 여왕의 무덤


블리즈컨2015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경범(Its), 김홍제(Koer), 이명규(Sawual), 정성모(Dara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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